유자랩스 홈페이지, 쇼핑파트너스 웹사이트 등에 붙인 허브스팟 라이브 채팅 인바운드가 50개가 됐다. 쇼핑파트너스에 관심을 갖고 먼저 말을 건 고객이 무려 50명이다. 지난 9월에는 인바운드가 세 곳에서 들어왔다며 글을 쓰기도 할만큼 내가 주요하게 트래킹하는 지표 중 하나다.

[유자랩스 창업기 #5] 인바운드 리드가 세 곳 들어온 날

지난 10여년 동안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로서 삶을 살았다. 때론 모바일 앱을, 때론 상용 API를, 때론 콘텐츠를 만들며 다양한 경험을 마주했다. 나는 제품 만드는 일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이제 막 만들어진 제품이 관심을 받는 건 정말 굉장한 일이라는걸 잘 알고 있다.

50명이 누군가에게는 작을지 모르겠지만 하나하나가 B2B 고객인걸 감안하면 우리에겐 놀라운 수치다. 이메일과 유선, 휴대폰 등으로 오는 숫자까지 더하면 행복할 따름이다.

오늘도 유자랩스는 조금씩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