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공부와 열정 ★★★★☆

2016년, 이 책을 읽고 별점 5점을 줬다. 첫 회사를 나와 창업한 시기였고, 길 없는 길을 걸으며 막막했던 시기다. 그 시기에 만났던 이 책은 앞서 내 길을 걸어간 선배의 이야기로 들렸다. 시간이 흘러 2020년 말에 이 책을 스튜 독서소모임에서 발제하며 다시 펼쳤다. 그동안 이 책을 길 없는 길을 걷는 주변 친구들에게 […]

[오세용의 에세이 #30] 전략게임

생각이 많은 편이다. 원래도 그랬지만, 사회에 나와 자취를 하며 생각에 관한 생각이 더 심해진 것 같다. 하수는 장고 끝에 악수를 두는 법인데, 여전히 하수인 것 같으니 문제가 맞다. 아마, 악수를 두겠지. 보통 전략 게임에서 유닛을 배치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크게 2가지다. 공격 능력과 방어 능력. 전략에 따라 유닛을 배치하기도 […]

[오세용의 에세이 #29] 기회

운이 좋은 편이라 생각한다. 늘 웃으며 살고 싶은데, 많이 웃는 편이고. 욕심이 많은 편인데, 이야기가 끊이지 않아 많은 기회를 받는 편이다. 그래, 기회 말이다. 언젠가부터 기회를 발견하고,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 산다. 기회는 참 묘한데, 기회인 것을 아는 것 자체가 기회를 얻기 위한 자격 조건을 갖춘 상태다. 기회를 두고, […]

[서평]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

돈에 관한 많은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지난해 중고차를 구매하기도 했고, 최근 아이맥 구매에 관한 깊은 고민을 한 탓에 할 이야기는 많다. 하지만 도서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을 이야기하라면 역시 아쉬움이 먼저다. 초보자를 위해서일까? 쓸데없는 부연설명이 너무 많다. 그 이유는 역시 하급 개그 덕분이다. 맥락과 관련 없는 하급 개그를 […]

[오세용의 에세이 #28] 지금

요즘 내 모습을 보자면, 탐욕 덩어리다. 더 가질 수도 없으면서, 왜 가져야 할지도 모르면서, 그저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욕심을 내는 중이다. 결국 갖지도 못하는 데 말이다. 채워지지 않음에 불안함을 느끼며, 언제부터 불안했는지 모른 채 그저 채우려 한다. 얼마나 더 채워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돌고 돌아 다시 원점이다. 늘 […]

2020년 3/4분기 회고…63점

어느새 3/4분기가 지났다.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계획적인 삶을 살았다. 3분기는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보낸 탓에 점수를 어떻게 줘야 할지 고민이 됐다. 2분기 회고를 읽으며 생각해보니, 2분기까지 계획한 것을 그대로 행한 3분기가 됐더라. 아니, 오히려 더 많은 부분을 추가로 해냈다. 1, 2, 3분기 중 3분기가 가장 빠르게 지나간 듯한데, 이유는 역시 […]

[서평] 이상한 정상 가족 ★★☆☆☆

아쉽다는 말로 서평을 시작한다. 좋은 주제, 좋은 접근이 좁은 시야와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어떤 문제도 단순히 감정을 내세워 해결될 수는 없다. 여기에 사상을 더했다. 다양한 해법이 있을 터인데, 어째서 한 방향으로 결론 짓는지 모르겠다. 정해진 답을 향해 문제를 만들고, 풀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훌륭한 […]

SPHD, 저변동 고배당 ETF

지난 ETF 개요 글에 이어서, 이 글에서는 내가 고른 ETF를 소개한다. ETF닷컴(etf.com)에는 2341개 ETF(2020.9.19 기준)가 등록돼 있다. 나는 전문 투자자도 아니고, 투자를 전공하지도 않았다. 투자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성향도 아니기에 ETF를 선택했다고 지난 글에서 설명했다. 다시 언급하자면, 나는 ETF를 투자하기로 선택한 이유로 ▲지수를 추종하는 것 ▲2천 개가 넘는 많은 개수를 보유한 […]

[CODEF 개터뷰 #2] 서성권 이사 “다들 많이 버는 거, 그게 행복이다”

[CODEF 개터뷰 #2]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CODEF 오세용 개기자가 CODEF 멤버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데이터 애그리게이션 서비스(Data Aggregation Service) CODEF는 온라인에 흩어진 데이터로 서비스를 만들 때,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PI 중계 서비스입니다. 두 번째 인터뷰이로 CODEF 총괄 리더 서성권 이사를 만났습니다. 서성권 이사는 CODEF를 최초 설계했으며, 현재도 총괄 […]

[서평]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먼저 이 책을 읽었던 약 7시간을 무척 아깝게 느끼는 것을 밝힌다. STEW 독서소모임 지정도서로 이 책을 펼쳤지만, 이 책을 덮은 지금도 내가 왜 이 책을 읽어야 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내 귀한 7시간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는 이 7시간 동안 뭔가 얻어야만 했다. 이게 내 독서 방식이고, 내 시간을 귀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