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승자는 혼자다 ★★☆☆☆

승자는혼자다.1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 스페인(라틴)소설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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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혼자다.2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 스페인(라틴)소설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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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시기 – 2010년 8월

읽게 된 동기

네이버에 연재되었던 소설. 그다지 유명하지 않아서 인터넷상에 연재를 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꽤나 유명한 작가의 소설이였다. 오랜만에 소설을 읽고 싶었는데 때마침 책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꼭 이 책을 읽고 싶었던건 아니였다.

책 리뷰

책은 1권과 2권으로 나뉘어 있다. 꽤나 긴 장편소설이다. 물론 신 시리즈에 비하면 1/3도 안되지만. 승자는 혼자다. 승자의 이야기다. 여기서 승자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승자. 성공한 사람.

즉, 돈 많은 사람이다.

소설의 무대는 프랑스의 칸이다. 칸 영화제. 세계의 영화들이 발표되는 자리지만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는 내용이다. 더불어 영화제 뒤에 숨겨진 영화제의 진정한 목적 또한.

진정한 성공이란?

철이 든 후 부터 계속되온,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골똘히 생각해 볼만한 질문이 있다.

진정한 성공이란 뭘까?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권력, 명예, 부, 사랑, 행복. 이런 모든것을 얻은 것이 진정한 성공일까?

권력을 얻은 대통령이라면 성공일까? 아니야… 그들은 대중들의 비판에 지긋지긋 할꺼야…

인기를 얻은 연예인이라면 성공일까? 아니야… 그들은 일반인으로 돌아가고 싶을거야…

행복를 얻은 가난한 사람은 성공일까? 아니야… 그들은 분명 가슴 한 구석의 야망을 짓누른채 무언가 죄진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야.

이런 많은 생각들. 이런 인간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책 그리고 영화에선 가족의 행복 따위로 결론 짓는다. 가족과의 행복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며 부와 명예 따위는 그런것을 이루는데 필요치 않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희망적인 이야기로 영화와 책을 마무리 한다.

내 생각의 결론부터 말하면 진정한 성공을 위해선 부와 사랑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돈많은 남자가 최고의 신랑감이지만 원시시대에는 사냥을 잘하는 남자가 최고의 신랑감이였다. 자신의 사랑하는 가정을 안정적으로 꾸릴 자격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때문에 부는 필요하고 인간이라면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하기에 설명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때에 따라선 권력이나 명예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때가 무엇이냐고?

꿈이다. 자신의 꿈이 권력을 원하고 명예를 원하면 그 사람은 성공하기 위해선 그게 필요하다. 그래야 스스로가 ‘나는 성공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나 스스로는 성공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승자는 혼자다 1’권이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승자는 혼자다에서는 대단한 재력가이며 어디서든 한 힘 하는 사람들을 ‘수퍼클래스’ 라고 부른다.

겉으로는 많은 이들의 존경과 부러움을 받지만 속으로는 외로움을 느끼는. 그런 수퍼 클래스들과 아무것도 없는. 자신의 몸을 팔아서라도 신분 상승의 꿈을 꾸는 안타까운 이들이 대조되어 나온다.

올라가기 위해 발버둥 쳐도 아무리 발버둥 쳐도 오를 수 없는 그곳. 수퍼클래스.

1권에서는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그들만의 뒷 이야기를 보면 상당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노력과 운으로 인해 캐스팅 되었다고 믿지만, 이제 자신의 인생은 탄탄대로가 될 거라고 믿지만 그 또한 수퍼 클래스들의 손바닥 안이라는것. 눈물나는 현실.

성공 < 행복

사실 이 소설은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다. 마지막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해서 읽었지만 그 과정은 지루했다. 그럼에도 마지막 이야기가 궁금해지게 한 점은 작가의 능력이지만 내 오감을 만족시키기엔 너무도 부족했다.

물론 이 책은 앞으로의 내 삶의 방향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난 권력과 명예, 부를 모조리 얻을 수 있는 구단주를 원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정말 18시간씩 일하고 그곳에 몰입해야 할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축구클럽 구단주는 도지사나 기업의 수장들이 가지고 있으니까. 그들처럼 되거나 그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위치에 올라야 하는 것이다.

사실 아직도 혼란스럽다. 그렇게까지 한다면 구단주를 얻을 수 있겠지만 다른것은 잃게 될 수도 있다. 이를테면 사랑?

나는 구단주를 원하고 그것을 이룰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얻음에 있어서 다른 중요한 것을 잃지는 않을 것이다.

난 성공보다 행복을 원하니까.

책 총평

★★☆☆☆

책의 내용은 실망스럽다. 파울로 코엘료라는 이름을 들어봤는데 그 명성에 못미치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적어도 내 개인적인 견해는 말이다.

내가 원하는 방향의 소설을 택해서 읽는게 좋겠다. 타인의 추천이 아닌.

흥미로운 소설임에는 사실이나 많은 것이 남은 소설은 아닌듯 하다.

Dragon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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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Domingo

오세용 Domingo

글쓰는 감성개발자 오세용입니다. IT, 책, 축구, 커뮤니티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