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게 된 동기]
2016년 12월 3일 HBR Korea 포럼에 참여했다가 HBR 을 선물로 받았다. HBR 은 늘 관심을 두고 있었고, 가끔 사기도 했지만 완독을 한 것은 처음이다.
[ 한줄평 ]
CEO 승계에 대한 주제라 큰 공감이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사이드 주제만으로도 흥미로웠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의 차별 문제를 다룬 아티클은 매우 흥미로웠다.
[ 서평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내게 큰 목표 중 하나였다. 경영계의 저명한 잡지이기도 하고, 하버드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 대단했다. 몇 차례 잡지를 사긴 했지만, 완독을 한 것은 처음이다.
다 읽고 난 지금, 다소 무게감이 있긴 하지만 진입장벽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으며 가격이(17,000원) 꽤 비싸긴 하지만, 본인에게 흥미로운 주제라면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HBR Korea 포럼
우연히 참여한 HBR Korea 포럼의 부트캠프는 가볍게 진행되었다. 약 1시간 반 가량 진행되었고, 토요일 아침 성장을 위한 자극을 하기에 좋은 커뮤니티였다.
내가 방문한 오아시스 덕수궁과 아침에 모인 비즈니스 피플들은 충분히 내게 좋은 자극이었다.
<2016년 12월 부트캠프 | 출처 – HBR Korea 포럼>
생각지도 않게 HBR 12월 호를 선물 받았고, 아침시간을 쪼개 틈틈히 읽었다.
12월호의 주제가 다소 아쉬웠지만, 처음으로 완독한 HBR 의 서평을 남겨본다.
CEO 승계에 대한 이야기
스타트업을 만드는 대표로써 CEO 에 대한 이야기가 SNS 상에 뜨면 눌러보는 편이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의 주커버그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이야기가 많이 보이고, 한국에서는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나 네이버 이해진 의장, 카카오 김범수 의장 등의 이야기가 관심이 갔었다.
12월 호에서는 CEO 승계과정 그러니까 다음 CEO 를 선임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와 비슷한 내용은 2013년에 GE 잭 웰치의 책에서 읽었던 경험이 있다. ([서평] 잭 웰치. 끝없는 도전과 용기 ★★★★☆) 하지만, 최근 내가 속한 스타트업의 이야기와는 너무도 다른 거대한 기업의 내용이기에 관심도가 떨어졌다. 게다가 CEO 승계과정에 대한 내용이 너무 딱딱하여 많은 부분을 스킵하였다.
해당 주제가 12월 호의 주된 내용이기에 많은 부분이 지루하였고, 굉장히 아쉬운 점이었다. 만약 한 부서의 부서장을 교체하는 내용이었더라면 조금 더 공감이 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팀장이라던가…
흥미로웠던 미개척 시장 이야기.
나는 가끔 판타지를 꿈꾼다. 판타지 소설을 읽거나 축구를 보면서 내가 저 공간에 있다면 어떨까? 하는 판타지 말이다.
최근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를 뒤늦게 읽는 중인데,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가 지구를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인지혁명” 으로 꼽는다.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해서 이 결정적 임계치를 넘어 마침내 수십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 수억 명을 지배하는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은 아마도 허구의 등장에 있었을 것이다. 서로 모르는 수많은 사람이 공통의 신화를 믿으면 성공적 협력이 가능하다. 인간의 대규모 협력은 모두가 공통의 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그 신화는 사람들의 집단적 상상 속에서만 존재한다. [사피엔스 중에서…] 인지혁명 이후, 사피엔스는 이중의 실재 속에서 살게 되었다. 한쪽에는 강, 나무, 사자라는 객관적 실재가 있다. 다른 한쪽에는 신, 국가, 법인이라는 가상의 실재가 존재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상의 실재는 점점 더 강력해졌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강과 나무와 사자의 생존이 미국이나 구글 같은 가상의 실재들의 자비에 좌우될 지경이다. [사피엔스 중에서…]
판타지 즉, 허구는 인간만이 갖는 아주 중요한 능력이다. “만약” 이라는 단어는 인간에게 열정을 선사하는 아주 강력한 마약인 셈이다.
HBR 에서는 “만약” 이라는 단어에 해당하는 내용을 “미개척 시장” 으로 풀어낸다. 나는 비즈니스를 만드는 스타트업에 입장에서 미개척시장을 분명히 고려해야 하고, 해외 미개척 시장에 대한 선택지를 늘려줬다는 점이서 이 아티클이 큰 의미가 있었다.
두 자릿수 성장기회를 찾는 글로벌기업들이 미얀마, 모잠비크, 베트남, 르완다와 같은 저소득, 고위험 국가를 주시하고 있다. 선도자에게는 두둑한 보상이 주어진다. p.37
성장은 스타트업에 속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목표이고, 선도자는 이들을 흥분시킨다. 과연 내가 노리는 “콘텐츠” 시장에서의 미개척 시장은 어디일지, 비어있는 시장과 내 능력치가 겹치는 교집합은 어디일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극하는 아티클이었다.
온라인 시장에서 차별 바로잡기
앞서서 딱딱한 CEO 승계 아티클을 읽던 중 인터넷 상거래를 시작으로 에어비앤비 등 잘 알고 있는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잘 아는 기업명과 콘텐츠가 펼쳐지자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일례로 2012년에 제퍼슨 두아르테와 스테판 시겔, 랜스 영이 P2P 금융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보면, 대출 주체들은 주로 대출 신청자들의 사진을 보고 그들의 신뢰도를 가늠했다. 즉, ‘신뢰 가는 외모’ 를 가진 사람들이 대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사람들의 대출 상환율이 실제로 더 높았다는 사실이다. p.115
이런 콘텐츠는 정말이지 너무도 흥미롭다. 기존의 관행을 확실한 데이터에 기반하여 반박한다. 의외의 결과를 증명하는데, 꽤나 우리와 밀접한 콘텐츠 데이터 그것을 이뤄낸다.
나는 뉴스 콘텐츠를 다루는 스타트업을 만들고 있는데,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그렇다면, 유저들은 어떤 콘텐츠에 자신의 깊은 인사이트를 쏟아낼 것인지가 관건인데, 이에 대한 실험이 필요한 상태다.
비즈니스를 만들면서 빠지기 쉬운 함정 중 하나가 “자기 최면” 인데, “이럴거야, 아마 이럴거야” 라는 생각에 빠지기 시작하면 스스로 헤어나오기가 굉장히 힘들다. 이 최면이 굳어지면 관습이 되고, 굳어진 관습은 ‘차별’ 이 된다. 이 아티클에서는 ‘차별’ 을 개선하기 위한 에어비앤비의 노력을 보여주고, 많은 기업들이 이처럼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알고리즘에 대한 또 다른 예가 있다. 페이스북, 구글 등의 콘텐츠는 강력한 그들의 알고리즘에 의해 유통되고, 이는 또 다른 차별을 야기한다. 이른바 “필터 버블 fillter bubble” 이라는 것인데, 최근 페이스북의 주커버그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꽤나 강한 공격을 받고 있다. 거짓 뉴스에 대한 유통을 묵인했다는 것이다.
유저가 원하는 정보를 유통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알고리즘은, 유저의 관점을 좁히는 필터로 시야를 가렸고 결국 페이스북과 구글만 쳐다보던 미국 유권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른바 빅브라더가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상의 알고리즘이 지금처럼 힘을 갖기 시작한지는 고작 몇 십년도 되지 않았다. 구글이 출현한지 20년도 되지 않았고, 페이스북은 그보다 더 늦다. 하지만, 이들이 갖게 된 힘은 그리고 갖게 될 힘은 상상을 초월하기에 분명히 견제가 필요하다.
분명히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권에 대한 노력이 분명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장애인, 외국인, 성별 등의 차별 문제는 계속해서 대두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HBR 은 하버드에서 만들어졌기에 한국 보다는 미국의 이야기가 많이 실렸다. 이를 한국어로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다소 비싼 가격을 상쇄한다고 생각한다.
매일 아침 잠든 머리를 깨우는데 좋은 역할을 했다. 매 달은 부담되지만, 내년에도 종종 읽을 생각.
[ 인상 깊은 문구 ]
- 디지털기업은 공장과 상품, 공급사슬을 가진 기업들에 비해 재빠른 모방에 훨씬 취약하다는 것이다. p.22
- “예나 지금이나 창조적 파괴의 힘을 늘 염두에 둬야 하지만, 물리적인 세계에서는 그 주기가 더 길었다” 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역에서는 그 주기가 한층 짧아졌다” 고 말한다. p.22
- 디지털과 물리적인 방식의 결합을 시도한 ‘하이브리드’ 사례로는 테슬라와 아마존이 있다. 테슬라의 경우 배터리와 자동차 제조 부문에서 고도의 전문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아마존은 방대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물류창고가 경쟁의 보루 역할을 한다. p.23
- 이제는 사용자의 관심을 얻을 수 있는지 없는지가 진입장벽입니다. p.23
- 소매점에 가서 현금으로 공과금을 내기도 하고 송금도 했다. 이런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려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많은 시간을 써야 하기 때문에 마치 파트타임 일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수수료도 매우 높아서 비용도 많이 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끝내면서 우리는 가난하다는 것이 얼마나 돈이 많이 드는지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 p.30
- 미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위기에 처했을 때 (예를 들어 자동차 고장으로 출근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한 달 내에 400달러를 모으기가 어려운 미국인이 47%에 달한다. 또 미국인의 3분의 2는 그날 벌어 그날 먹고 산다. p.30
- 페이팔은 전년도에 거래건수가 25% 성장하며 40억 건의 결제를 처리한 대단한 실적을 가지고 있었다. p.32
- 페이팔 조직은 직무별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부서와 상품관련 부서가 분리되어 있었다. 우리는 판매자그룹과 소비자그룹으로 조직을 재구성했다. p.32
- 하지만 향후 5년,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25개 나라 중 19개국이 미개척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미얀마, 모잠비크, 베트남, 르완다가 대표적이다. p.36
- 두 자릿수 성장기회를 찾는 글로벌기업들이 미얀마, 모잠비크, 베트남, 르완다와 같은 저소득, 고위험 국가를 주시하고 있다. 선도자에게는 두둑한 보상이 주어진다. p.37
- 많은 기업이 공급처 또는 자체 생산기지로 미개척시장을 선호하는 이유는 저비용의 노동력 때문이다. p.39
- 정치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워크호스 영역 창출도 한 방법이다. p.40
- 시큐리코는 정치불안과 경제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짐바브웨의 보안경비업체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뒤어난 여성기업가 중 한 명인 디바인 응드루쿨라가 설립한 시큐리코는 고전적인 기준에서 탁월한 기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매우 현대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짐바브웨에서 최초로 ISO 인증을 획득한 경비업체로 기업, 외국정부, 국제기구 고개에게 국제표준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p.42
- 노동이동성이 매우 높은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시큐리코의 이직률은 5%밖에 되지 않는다. p.42
- 셰릿은 1994년 캐나다 앨버타 주 정유공장에 필요한 광물 공급처로 쿠바를 선택했다. 대등한 지위를 보장받기 위해 쿠바 정부와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쿠바 광산과 캐나다 정유공자으이 지분을 공통으로 보유했다. 노동자 훈련을 책임졌으며 정부의 외국인투자촉진법의 제정을 지원했다. p.42
- 이들은 최고의 후보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이 어디에 있든 상관하지 않는다. p.47
- 모든 CEO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 어느 정도의 타협은 불가피하기 마련이다. p.57
- “저와 완전 반대인 사람, 그러니까 타임스에서 오래 일을 했고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 꿰뚫고 있으며 모르는 사람이 없는 그런 비서를 붙여주세요.” 그 결과, 그는 33년차 베테랑 메리 엘렌 라마나를 비서로 두게 됐다. p.79
- 그들은 백인과 흑인, 그리고 여성과 남성이 골고루 섞인 38명의 조사원들을 정해진 각본에 다라 신차 구매를 흥정하도록 훈련시켰다. 그러자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153개 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의 거래를 종합한 결과, 동일한 자동차 모델을 구입하는 데 흑인과 여성들이 백인 남성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던 것이다. 흑인 여성은 백인 남성보다 평균 900달러 가까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해, 가장 높은 비용을 들여 차를 구입한 집단이 됐다. p.114
- 일례로 2012년에 제퍼슨 두아르테와 스테판 시겔, 랜스 영이 P2P 금융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보면, 대출 주체들은 주로 대출 신청자들의 사진을 보고 그들의 신뢰도를 가늠했다. 즉, ‘신뢰 가는 외모’ 를 가진 사람들이 대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사람들의 대출 상환율이 실제로 더 높았다는 사실이다. p.115
- 실험 결과, 백인으로 추정되는 이름으로 예약을 신청했을 때보다 흑인으로 추정되는 이름으로 예약했을 때 호스트의 숙박 승인율은 16% 더 낮았다. 그리고 이런차별은 숙소의 조건과 상관없이 존재했다. p.116
- 온라인 상거래의 또 다른 특징은 차별을 억제하기보다, 오히려 대대로 반직관적인 차별을 촉진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바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의 활용 때문이다. p.116
- 그 결과, 흑인들에게 흔한 이름으로 검색했을 때에는 범죄기록을 조사해 주는 웹사이트 광고가 더 많이 떴다. p.117
- 에어비앤비는 게스트 수락비율을 인종과 성별 등의 속성별로 집계해 정기적으로 보고한다. p.118
- 플랫폼들은 어떤 정보를 공개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과 함께, 그 정보를 어느 정도로 두드러지게 공개할 것인지도 선택해야 한다. p.118
- 우버 사용자가 차량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스크린을 탭해야 한다. 그리고 예약이 완료된 후에만 운전사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론상 운전사에 대한 평가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차량을 취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번거로운 일이며, 이런 작은 ‘거래비용’ 때문에 대부분의 승객들은 단지 운전사 외모 때문에 예약을 취소하는 일을 단념할 것이다. p.119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에게는 ‘디폴트 편향’ 이 강하다. p.119
- 만약 사람들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들고 싶다면, 언제 그 행동을 촉발시켜야 할지를 신중하게 고려하라. p.119
- 구글은 범죄기록 연구 결과에 따라 자신들의 알고리즘을 변경했지만 다른 기업들도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응해야 한다. p.120
- 예를 들어, 우버가 대부분의 승객들에게 최고의 평점을 받는 흑인 운전사에게 지속적으로 낮은 평점을 주는 승객들을 파악했다고 생각해 보자. 우버는 그런 승객들의 경우, 평가의 영향력을 낮출 수 있다. 또 흑인 운전사들이 받는 평균 피드백 점수를 공개함으로써 이런 승객들이 스스로 차별주의자라는 것을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 p.120
- 수년 전 이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발견했을 때, 필자는 차별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봤던 이 흔치 않은 연구와 더불어, 작은 변화가 일으킨 큰 영향력에 강한 흥미를 느꼈다. 하지만 오케스트라 사례에서 활용된 해결책이 특정 상황에만 국한된다는 점에 좌절감도 느꼈다. 판매자와 구매자, 그리고 고용주와 입사지원자 간의 상호작용에서 성펼이나 인종이 철저히 무시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p.120
- 직원들의 몰입(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동기부여나 노력)과 상사와의 관계는 명확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직무에 몰입한다고 답변한 직원 중 77%가 상사와의 관계를 긍정적인 단어로 설명했다. p.123
-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직원들은 단순히 직장에서 일하는 시늉만 할뿐이고 상사와의 접촉은 최소화한다. 직장을 옮길 가능성과 희망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시간을 끈다 해도 제한된 시간을 정해 놓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p.126
- 또한 월터가 만든 부메랑 프로그램 덕분에 겐슬러에 다시 돌아온 직원이 500명에 이른다. p.131
- 기대치를 분명히 해야 한다. 하리는 자기가 없는 동안 성장을 거듭해 그 위치에 오른 직원들을 존중하고, 자신의 새로운 임무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p.131
- 국제 원조단체와 사회적기업이 만들어 낸 개발도상국의 평형상태를 다룬 2014년 다큐멘터리 <Poverty, Inc.> 를 보자. 감독 마이클 매더슨 밀러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 특히 아이티의 상황에 주목한다. 주로 현금 및 현물 기부의 형태로 나타나는 순수한 원조가 개발도상국을 현상 유지 상태에 머물도록 하는 원인에 대해 살펴 본다.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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