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커래곤] 서울에 없는 챔피언의 자격.

2012년 10월 3일. 나의 마지막 추석연휴를 장식해주리라 믿었던 서울의 승리는… 없었다. <출처 : FC서울 공식홈페이지> 스플릿리그가 시작되었다. 상위스플릿 8개 구단과 하위스플릿 8개 구단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하여, 그리고 강등을 피하기 위하여 혈투를 시작하였다. 필자는 플레이오프를 반대하였는데 그 제도가 없어져서 너무 만족스럽다. 현재 서울은 리그 1위를 독주하며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상태라면 바짝 추격한 전북만 따돌린다면 스플릿리그 첫 도입 후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너무도 중요했던 오늘의 라이벌전은 반드시 승리를 얻었어야만 했다. <2012.10.3 K리그 순위표 / 출처 – K리그 공식 홈페이지> 승점 단독1위. 리그 최소실점 1위, 리그 최다득점 2위. 너무도 아름다운 서울의 성적표다. 이 수치만으로 구단을 평가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지만, 이 […]

[싸커래곤] 올림픽 3,4위전 홍명보의 선택은 바로…

대한민국 축구사 최초 메달 결정전. 3,4위전. 한일전. 역대 최강 대표팀. 많은 축구팬들이 금요일밤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그 새벽에 잠을 이루지 못할 이유다. 멕시코와 비겼고, 스위스를 이기며 기대를 하게 만들더니만 축구종가 영국을 누르며 축구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올림픽 대표팀. 브라질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며 아니, 마치 뛰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을 비판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정확한 사실을 알지 못하기에 그만두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한일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그리고 우리가 믿어야 할 너무나 당연한 선수를 몇가지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해보려 한다. 4강 진출. 대한민국 MVP 기성용 올림픽 4강. 지금까지 우리가 만난 상대들을 보자면, 멕시코(피파랭킹 18위), 스위스(23위), 가봉(피파랭킹 43위), 영국(단일팀), 브라질(피파랭킹 13위) 이다. 물론 이들의 랭킹은 사실 올림픽 대표(23세이하) 만의 랭킹은 아니지만 […]

[싸커래곤] 축구는 팀플레이다.

올림픽 4강 진출. 새벽 3시에 알람을 맞추고 일찍 잠이 들었던 나는 알람이 울림과 동시에 벌떡 일어나 TV를 켰다. 홍명보가 이끄는 전사들의 전투가 기대되서 미쳐버릴지경이였다.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대한민국은 태권도의 종주국이다. 그래서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고, 금메달을 따도 역시 태권도는 우리꺼야 라며 당연시 한다. 또한, 양궁도 그러하다. 양궁의 종주국은 영국이지만, 매 대회 우리나라는 양궁 메달을 싹쓸이 하고 있다. 몇일 전 양궁 국가대표 감독은 총 4개의 금메달 중 3개밖에 따지 못했다며 죄송하다고 인터뷰를 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만큼 피와 땀을 흘렸기에 지금의 양궁 강국 대한민국이 있는게 아니겠는가. 다시 축구 이야기로 돌아오면, 누구나 알고 있듯 […]

[싸커래곤] 2012 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가 역대 최강인 이유.

역대 최강. 2002년도 이후 무섭게 발전한 대한민국 축구는 이제 아시아의 강대국을 넘어, 세계 축구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이제는 어설프게 따라하는 정도가 아니라, 세계적인 클럽들이 탐내는 선수들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언론에서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하는 대표팀의 key. 기성용, 그리고 주장 구자철이 버티는 중원은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세네갈을 씹어먹었고,  다소 부진했지만 스위스전 화려하게 부활포를 쏘았던 김보경. 지동원을 밀어내고 주전을 꿰찬 남태희. 눈에 띄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던 박종우(박종우 칼럼) 까지 그야말로 미드필더진은 마치 성인대표팀을 보는듯 하다. 홍정호가 부상으로 낙마하며 불안한 포백라인을 고심하던 올림픽대표팀은 부산의 주장 김창수와 대한민국 NO.1 골키퍼 정성룡을 와일드카드로 데려오며 불안감을 최소화 하였다. 특히, 김창수는 3명의 와일드 카드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카드로 생각되는데, […]

[싸커래곤] 올림픽 대표팀. 가장 중요한 선수는 박종우다.

2012.7.14 홍명보호의 올림픽대표 출정 경기. 박주영, 정성룡, 기성용, 구자철, 남태희, 지동원, 김보경, 김영권. 성인 대표팀에서 뛰던 선수들이 넘치는 올림픽 대표팀을 우리는 ‘역대 최강’ 이라 부른다. 여기에 한국 축구사 최고의 리더십을 자랑하는 홍명보가 감독으로 지휘한다. 축구를 하는 한국인 중 홍명보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이런 전설의 밑에서 뛰는 것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Samsung Gifts Galaxy S3 LTE Smartphones to the National Olympic Soccer Team by samsungtomorrow 박주영, 구자철, 기성용. 화려함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격수 박주영, 포스트 박지성으로 떠오르는 김보경, 대체자가 없는 기성용, 분데스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6위 구자철. 이밖에도 EPL 에서 성장을 거듭하는 지동원, 남태희, 백성동 등 […]

[싸커래곤] 수원 피지컬을 말하다.

2012.4.1 수원 빅버드. 수원 vs 서울 슈퍼매치! 수원은 45,192명의 관중을 불러모으며 구단 자체 신기록을 달성한 수원은 서울에게 피지컬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상대적으로 피지컬에서 떨어지는 서울은 수원의 피지컬에 압도당하여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였는데, 수원의 힘은 단연 K리그 최고라 말할 수 있었다. 사실 경기 전 윤성효 감독이 대놓고 언론 플레이를하며 서울을 마구 자극시킬때까지만 하더라도 과연 상승세의 서울(3승 1무)을 수원(3승 1패)이 막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수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는 있지만 경기내용에선 서울이 앞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잠시 경기전으로 돌아가서 현재 팀의 에이스라 불릴 수 있는 선수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마우리시오 몰리나(Mauricio Alejandro Molina Uribe) / 축구선수 출생 1980년 04월 43일 신체 키176cm, 체중66kg 팬카페 […]

[싸커래곤] 대한민국 2 VS 1 세르비아 리뷰.

선발   ★ 박주영 – 1골.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느낌. 1m의 점프력으로 첫 골. 두번째 골에 가담한 패스는 왜 박주영인가를 보여준 패스. 하지만 한번의 프리킥 찬스와 또 한번의 골 찬스를 놓친점. 그래도 전체적으로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내가 꼽는 MVP 이청용 – 오늘 보여준건 빠른 스피드 뿐. 확실히 월드컵 이후로 뚜렷한 성과가 없음. 이근호 – 개인기, 스피드, 활동량. 모두 합격. 하지만 골 결정력이… 완벽한 찬스를 놓친것이 아쉬움. 하지만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 너무도 반갑다. 이용래 – 강한 압박과 간결하고 정확한 패스. 보이지 않지만 중원의 핵심 김정우 – K리그에서의 공격본능을 잊지 않았다. 여전히 날카로움이 있다. 마르세유턴을 하며 여유로움까지. 선수생활의 황금기를 보내는 중. […]

[싸커래곤] 2011 K리그. BIG3의 출현

http://cafe.naver.com/kleague2#2011시즌의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3월 5일 개막) 2010시즌은 fc서울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제주가 각종 상을 휩쓸었다.(감독상 박경훈, MVP 김은중 등) 그 밖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차범근 감독의 자진사퇴, 득점왕 유병수의 굴욕(Best11, MVP를 노렸지만 모두 실패), 성남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나는 K리그 2010시즌을 지동원, 구자철, 윤빛가람 등 K리그 유망주들의 성장. 으로 정리하고 싶다.  [제주에서 뛸 때 구자철 ⓒ 뉴스뱅크F] 그 중에서도 단연 구자철의 급성장이 눈에 띈다. 2007년 입단한 구자철은 2009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2010년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렸다. [구자철의 K리그 기록 ⓒ K리그 공식 홈페이지] 위의 기록 중 우리는 2010년 구자철의 도움기록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무려 12골을 […]

[싸커래곤] 조광래. PK 키커 선택은 잘못되지 않았다.

[눈물을 흘리는 태극전사 ⓒ 뉴스뱅크F] 괴성을 지르다.  EPL, K리그 등 대부분의 축구 경기를 즐겨보는 팬으로써 얼마만의 괴성을 질렀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후반전부터 시청하게 된 나는 1:1 상황에 너무도 흥분했다. 박지성의 PK 유도로 만들어진 기성용의 골 장면을 보고는 ‘역시! 박지성!’ 이란 감탄사가 튀어나왔고, 실점 장면 리플레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침묵 뿐이였다. 연장. 심판의 너무도 아쉬운 판정으로 1-2로 끌려가던 도중 나는 너무도 간절히 기도했다. 이대로 질 수는 없다고! 결국 연장 종료 직전에 황재원의 극적인 동점골로 일본과의 대결은 PK 승부로 이어진다. 0-3 완패. 열받는다. 3골이 연속으로 막히는 장면은 처음보는 것 같다. PK에서 말이다. 사실 연장전에 일본이 성공시킨 PK는 정성룡이 한차례 선방을 한 뒤에 실점을 […]

[싸커래곤] 부산의 한계. 부산 vs 수원 FA컵 결승전. 수원 우승.

2010년 10월 24일 일요일 오후 4시. 부산과 수원의 역사적인 FA컵 결승전이 열렸다. 장소는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 무려 1천여명의 수원 서포터즈가 KTX 열차를 타고 원정 응원을 떠날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결승전! 또한 작년에 이어 또다시 결승에 오른 부산이었기에 (작년 리그컵 준우승) 이번에는 기필코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열정을 보여주었던 황선홍 감독. 후반기 엄청난 도약을 보여주던 윤성효 감독. 그들의 대결은 KBS 지상파에서 생중계되었다. 전반전. 이름값 하는 수원. 전반 1분. 수원은 김두현의 인터셉트 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전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15분 유기적인 패스플레이와 24분 또 다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보여준 김두현에 힘입어 전반 26분 염기훈의 날렵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든다. 염기훈이 왜 국가대표로 뽑혀야 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