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드림 페스티벌에서 / 출처 – Dragon>
아름답다. 외로이 홀로 꿈을 갈망하고 외치던 현실에서 잠시 그들만의 세계로 들어와 함께 하는 듯한 기분. 세상에 꿈 꾸는 이들이 이토록 많음을 보여주는 공간.
2012.10.16 까지 구로아트밸리에서 열리는 김수영 드림 페스티벌. 김수영을 직접 만나리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 나는 꽤나 운좋게 그녀를 만나서 싸인까지 받았다.
<김수영 드림 페스티벌 / 출처 – Dragon>
책을 읽고 스페셜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 김수영을 만나니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저 ‘그냥 한국인인데…’ 왜 저사람은 책도 쓰고 강연도 하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지… 나도나도! 하는 에너지가 생길뿐.
뭔가 할 이야기가 없을까 하다가 김수영에게 자랑 할 수 있을만한 유일한 것을 소개하였다.
Stew가 뭐냐는 김수영의 질문에 만족할만한 대답을 해주지 못한게 너무 아쉽지만 돌아오는 길에 김수영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김수영에게 말했다.
“5년만 기다려요. Stew가 뭔지 제대로 알게 해줄게요.”
기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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