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

스티브잡스처럼생각하라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 창의적문제해결
지은이 김영한 (새빛에듀넷,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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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은 시기 – 2010년 11월

읽게 된 동기

혼창통(http://dragonace.tistory.com/117)에서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을 읽고 또한 스티브 잡스의 혁신적인 행동들을 듣고 내게도 ‘롤모델’ 이란 것이 생기기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혁신’ 이라는 말이 떨어지지 않는걸까? 그 처럼 생각 한다는게 어떤 것일까?

책 리뷰

정말 오랜만에 술술 읽히는 책을 만났다! 잡스가 젊다고 여기저기서 광고를 해서 나는 40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1955년생. 올해 나이 55세였다. 여기저기서 이야기한대로 잡스는 참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20살에 갑부가 되었고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방출당하고 재기하여 금의환향한 잡스. 수많은 CEO들 중에서 잡스가 최고로 꼽히는 이유는 뭘까?

오만한 잡스

스물한살의 너무도 이른 나이에 대박을 쳤으니 잡스는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얼마나 세상이 우스워 보였을까? 불과 21살의 나이에 한 분야의 정상에 우뚝 섯으니…

어쨋든 잡스는 서서히 자존심 강하고 독단적인 CEO가 되어가고 있었다.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았으며, 부하직원들이 꺼려하는 상사가 되었다. 그러던 도중 잡스가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젝트가 실패를 하면서 CEO자리에서 쫓겨나고 얼마 뒤 애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나는 기분은 어떨까? 만일 나라면 너무도 치욕스러워서 고개를 들지 못할 것 같다. 그렇게 오랜 기간동안 잡스는 성공했던 자신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독단적인 행동을 했으리라 생각된다.

잡스의 행동은 이해가 된다. 세상을 얻었으니 나 또한 그랬을 것이다.

30년 동안 세번 변했다?

사실 잡스를 멋지다고 인정한 것은 잡스의 연설문의 일부 때문이였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타인의 소리들이 여러분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심장과 직관이 이끄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의 심장과 직관은 당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다 부차적인 것입니다.

이런 주옥같은 연설문 때문에 잡스에게 관심을 가진게 사실이다.

하지만 잡스를 인정하지는 않았다. 사실 시작은 친구의 아이템으로 운좋게 시작했기에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그것은 잡스 스스로도 그랬다. 때문에 무리하게 프로젝트를 추진하다가 애플에서 쫓겨난 것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하지만 우리들은 변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편안함과 안정을 추구하며, 그대로이길 바란다. 하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 빠름을 따라잡는 사람만이 성공한다.

또한 빠름을 따라잡는 것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변화를 주제로 하는 대표적인 책으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가 있다.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현재의 상황에서의 자신이 할 일을 설정한 뒤 즉시 실행에 옮긴 쥐가 결국 더 많은 치즈를 얻는다는 내용이다.

잡스는 30년 동안 무려 세번이나 변했다. 사람이 일평생 살면서 단 한번 변하기가 어려워 이혼을 하고 좌절을 한다. 자존심 때문에 내가 옳다고 믿어온 신념때문에 온갖 이유를 들면서 나 또한 20여년을 살면서 단 한번도 변하지 않았다.

변화는 두렵고, 귀찮고, 힘들다. 또한 번거롭다. 때문에 변화를 실천한 잡스가 대단한 것이고 혁신적인 CEO로 꼽히는 것이다.

사실 애플 -> 픽사 -> 애플. 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잡스는 두번 변했다. 세가지 타입을 갖는 것이였지 세번 변한것은 아니다. 저자는 처음 애플 시절을 기술 리더십. 픽사에서는 감성 리더십. 애플로 귀환 했을 때는 기술+감성 리더십이라고 표현했다.

책의 뒷편은 위키씽킹이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관심도 없었다. 잡스의 스토리에 완벽히 몰입 했고, 그 안에서 충분히 많은 것을 느꼈다.

변화. 혁신. 나를 흥분시키는 이 단어들. 나는 이 시점에서 먼 곳의 혁신보다 지금 내 모습의 변화와 혁신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

좀 더 도전적이고, 좀 더 독하고, 좀 더 멋지고 싶다.

책 속의 좋은 글

– 사업 성공에 정말 중요한 것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사용자 즉, 고객의 경험이며, 그것은 곧 콘텐츠다.
– 히트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를 목표 고객으로 하여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가라는 컨셉 기획이 우선되어야 한다.
– 어린이와 여성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기술보다 감성이 더 중요하다.

책 총평

★★★★☆

좋은 책이다. 아니, 좋은 스토리다. 책을 잘 썼다라기 보다는 잡스의 스토리가 좋았다. 잡스의 스토리를 좀 더 깊게 알고 싶어졌다.

물론 저자는 잡스의 이야기를 부드럽게 잘 엮었다. 자기계발서를 소설같이 읽기는 처음이다.

Dragon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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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Domingo

오세용 Domingo

글쓰는 감성개발자 오세용입니다. IT, 책, 축구, 커뮤니티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