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유쾌한 카리스마 ★★★★★

유쾌한 카리스마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사이토 시게타 (토네이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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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시기 – 2010년 5월

책 리뷰

편한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구에게나 편한 사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

인정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구에게나 인정 받는 사람. 존경 받는 사람.

과연 편함과 인정. 이 단어의 사이를 지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 사이에 위치하는 사람의 필요 조건은 유쾌한 카리스마가 아닐까?
 

여유를 갖자 Dragon.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은 인생이 피곤하다.’ 그렇다. 내 이야기다. 난 항상 완벽을 추구하고자 한다. 지는 것은 싫다. 이기는 것은 좋다. 난 흑백논리를 너무도 잘 따르는 사람이다. 이기는 것 아니면 지는 것.

너무 어린 생각이다. 헌데 한가지 모순은 나 자신에게는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 이기적이지 않을 수 없다. 남에게는 100%를 바라면서 나 자신에게는 고작 70% 따위로 만족을 하는 어리석은 사람. 책에서는 80%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타인에게 기대치를 20% 낮추라고 말한다.

‘100’만 바라보다가는 나머지 99가지의 아름다움은 미처 보지도 누리지도 못하고 인생을 흘려보내게 된다.

‘고슴도치 딜레마’를 아는가? 고슴도치가 서로 추위를 달래주려고 가까이 가면 서로의 가시가 상처를 준다는 이야기. 사람 사이도 이와 같다. 그러나 꾸준히 노력을 거듭하다 보면 언젠가는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서로를 아프게 하지 않으면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거리를 찾게 된다.

고슴도치 딜레마에 너무도 공감한다. 과연 ‘적절한 거리’란 어느 정도의 거리일까? 이 거리를 아는 사람이 과연 있기나 할까?

난 항상 이 거리를 지키지 못해서 큰 상처를 받는 사람이다. 이정도면 되었다 싶어서 내 모든 마음을 주었는데 상대방은 그것이 아니였나보다. 때문에 나는 큰 상처를 받는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이런 상황이 매번 반복된다는 점이다. 너무도 싫다.

나는 이별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

겅해지자 Dragon.

‘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자신의 내부에서 찾고, 어리석은 사람은 모든 것을 타인들 속에서 찾는다.’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조언과 힘이 되는 말을 들어도 결국에는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자신의 행동이 결정된다. 결국에는 자신의 내부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쓸데없는 경쟁심은 버리고, 자신이 세운 기준과 목표를 달성하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근거해 만족감을 찾아라.’

나는 사소한 경쟁에서도 이기고 싶다. 물론 나와 같지 않다고 생각되며,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경쟁에서는 내 열정을 쏟지 않는다. 다만, 나와 비슷한 경쟁자이고 나 자신의 열정을 불태울만 하다 생각되면 내 몸을 던져 경쟁에 임한다.

결국 뒤돌아서면 쓸데없는 경쟁이였음이 많다.

‘변화를 꿈꾼다면, 우선은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반드시 이뤄나감으로써 ‘과정’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변화의 과정. 그것을 사랑할 수 있을까?

‘목표는 설령 그것이 달성되든 안되든 인생을 위대하게 만든다’ – 로버트 브라우닝.

어느새 나의 삶의 목표는 또 다시 잊혀지고 있다. 정말 나약하다.

‘실패에도 씩 웃으며 ‘좋은 경험이었다’ 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런 여유를 가진 사람은 넘어졌을때도 그냥 일어나지 않는다. 반드시 뭔가를 손에 쥐고 일어난다. 실패를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다.’

강하다. 너무도 강한 사람의 말이다. 강해져야 한다. 세상은 만만하지 않기에.

‘아무도 너 자신보다 더 현명한 충고를 네게 해줄 수는 없다.’ – 키케로.

감사하자 Dragon.

‘보잘것 없는 음식과 누추한 집에도 만족하고 여전히 즐거워 한다면 그는 현자다.’ – 공자.

부모님이 모두 계시고. 집과 차가 있고. 동생이 있기에 아름다운 가정이 완성되었고. 사랑하는 사람 또한 있다면 도대체 무엇이 그리 불안하고 걱정인가?! 맛있는 음식을 매일 먹고, 따뜻한 집에서 잘 수 있다면. 이런 환경에서 조차 마냥 즐거워 하지 못하는 나는 도대체 무엇인가?

‘일소일소 일노일노’ 웃을 때마다 젊어지고, 화낼 때마다 나이를 먹는다.

나는 꽤나 많이 웃는 편인데 과연 하루에 몇번이나 웃을까?

감사하는 삶. 그런 삶이라면 정말로 행복하지 않을까? 내 삶에 진심으로 행복해 한다면… 감사해 한다면…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자진해서 하는 것, 이것이 유쾌함의 본질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책 총평

★★★★★

아름다운 책이다. 이 책에 적힌 50가지의 방법을 모두 지킨다면 어디서든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유쾌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자랑스러운데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을 무시하겠는가?!

정말 오랜만에 ‘읽고 싶어서 끝까지 읽은 책’ 이다.

마지막까지 기대를 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책.

Dragon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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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Domingo

오세용 Domingo

글쓰는 감성개발자 오세용입니다. IT, 책, 축구, 커뮤니티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