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포스팅입니다. 정말 하고 싶었던 포스팅이구요.
노장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노장. 老將. 늙은 장수.
그렇다면 과연, 축구에서 노장. 이라 불릴 만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출처 착한남자><이운재>
K리그 대표적 노장 중 한명인 이운재 선수죠. 1973년생. 36살. 과연 노장이라 불릴만합니다. 그렇다면 몇살이 되어야 노장이라 불리는걸까요? 저는 기준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33살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보통 신인선수들은 20살은 되어야 프로데뷔를 하게되죠. 물론 이청용이라든가 기성용같이 일찍데뷔한 선수도 있고, 또한 K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성남의 한동원 선수도(16세 25일 데뷔) 있지만 보통은 20살 전후로 데뷔를 한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33살이냐? 일단 보통 데뷔를 20살이라 치고 일단 띠동갑은 되어야 나이차가 좀 난다 싶으니 32살부터 노장이라 치려고 했으나 요즘 추세에 32살은 노장축에도 못끼니 33살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끗발보단 땡이 낫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제 맘대로 33살부터 노장이라 잡았습니다. 33살부터 노장이라 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NO.1 리그. K리그의 각 구단의 33살 이상의 노장들을 알아봅시다. 물론, 1위부터 차례차례.
서울 – 아디(33), 김한윤(35)
아디. 자타공인 K리그 최고의 왼쪽풀백. 센터백이며, 왼쪽미드필더, 심지어 수비형미드필더까지 가능한 그는… Olleh!!!!!!~ ㅋㅋㅋ 이 CF 재밌뜬데 ㅋㅋ.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할때, 아디에 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선수죠. 서울서포터들이 모두 좋아할만한 선수입니다. 저는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지만 그래도 아디선수는 정말 탐나는 선수입니다. 183cm 80kg 탄탄한 체격에 이적후 매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하는 철인! 게다가 브라질 특유의 흐늘흐늘함! 33세의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노장같지 않은…
아디, 당신은 욕심쟁희~ 후후훗!!! ㅋㅋ
<출처 착한남자><김한윤>
김한윤. 후방을 든든히 지켜주는 노장. 얼굴에서부터 노련미가 철철 흘러 넘치는 ㅋㅋ. 확실히 서울 경기를 보면 김한윤이 나왔을때와 안나왔을때의 수비에서의 안정감이 다릅니다. 이번시즌 상당히 욕을 많이먹는 서울의 수비진에서 김한윤의 존재는 더더욱 중요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약간 거칠긴하지만 분명히 정상급 수비수 입니다.
전북 – 김상식(33)
성남 하면 노랑색. 노랑색 하면 김상식. 김상식 하면 성남이였거늘… 올해부터 그는 녹색 유니폼을 입고 전북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손대호 – 김두현 – 김상식 라인을. K리그 최강 허리를 만들었던 김상식. 어느덧 그는 33살의 노장이 되었습니다. 수비형미드필더와 중앙수비 모두 가능한 김상식. 카드를 많이 받는다 하여, 카드캡터 상식 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지요.
올시즌 전북의 고공행진에는 전방의 이동국, 측면의 최태욱, 중앙의 에닝요, 루이스, 후방의 김상식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신태용감독에게 버림받은 김상식. 그의 앞으로의 복수가 기대됩니다.
포항 – 김기동(37), 김정겸(33), 데닐손(33)
K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37년 5개월 29일). K리그 최고령 필드플레이어. 458경기 출전. 네, 살아있는 전설 김기동입니다. 그 어떤 수식어보다 잘어울리죠. 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가 골을 넣을때마다, 그가 출전할때마다, 그가 유니폼을 입고 있는 그 순간마다 K리그의 역사가 다시 써진다면… 흥미롭지 않습니까? 어느덧 포항에서 뺄 수 없는 정신적 지주. 네, 김기동입니다.
김정겸. 33세. 189경기. 나이에 비해서 많은 경기는 아니지만, 꾸준히 나와주고 있죠, 올시즌 11경기 출전. 저번시즌 3경기 출전에 비하면 김정겸 그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증거입니다.
충분히 노장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기동이라는 선배 앞에선 작아보이는 나이. 김정겸선수 또한 김기동 선수같이 오래도록 남아주었으면 좋겠군요.
데닐손. 마빡이 데닐손. 절대 쓰러지지 않을것 같은 다리와 어깨와 허리를 가지고 있는 강철. 브라질 개인기. 쭉 그래왔고, 이번시즌 역시 개막전부터 보여준 그의 모습은 포항의 10번이 부끄럽지 않을 선수죠. 어느날 비바K리그에서 존 듀어든이 ‘오른발밖에 쓰지 못하는 외국인 선수를 뭐하러 파리아스감독이 데려왔는지 모르겠다. 나는 데닐손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는데요.
저는 저 발언이 상당히 맘에 들지 않습니다. 빽태클을 걸어주고 싶군요. 올시즌 17경기 6득점 3도움. 최고수준의 결과는 아니지만 포항의 올시즌 득점이 30득점임을 보면 데닐손의 존재는 포항공격 전력의 1/3입니다. 이런 선수를 대놓고 비난하다니… 듀어든의 글들은 상당히 흥미있지만 저 발언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게다가 데닐손은 팬서비스까지 확실한 인기스타인데… 어쨌든,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그 또한 노장입니다.
인천 – 김이섭(35), 임중용(34), 우성용(36)
화려합니다. 현재 0점대 방어율을 바라보며 인천의 후방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김이섭 골키퍼. 34살의 나이에도 파이팅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는 임중용. 실명될뻔 했던 일화로 유명하죠. 영화 비상에서 그는 정말 멋진 주인공이였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K리그팬이라면 와~ 저런 노장 둘이 있다면 정말 어린선수들은 물론 감독, 코치진 또한 든든하겠다. 후훗. 여기까지만 보고 든든하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네, K리그 최다골 주인공 우성용입니다. 116골. Wow~. 대단합니다. 191cm의 전형적인 타깃맨. 엄청난 높이에서 내려찍는 헤딩이란… ㅎㄷㄷ 그가 한골 한골 넣을때마다 역시 역사가 바뀝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키퍼, 수비, 공격. 와! 정말 이 세명이 모두 출전하는 경기엔 필드위의 감독이 세명 있는것과 다름이 없겠습니다. 전설들과 함께 뛴다면… 정말 인천의 어린 선수들은 든든하지 않을까요?
전남 – 김성재(33), 송정현(33)
음… 제가 K리그 모두를 좋아하긴 하지만 K리그 모두를 알지는 못합니다 ㅠㅠ 일단 나이가 33세라서 적긴 했는데 김성재와 송정현 선수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아니 전혀.. ㅠㅠ
전남하면 박항서 감독, 염동균, 곽태휘, 슈바, 고기구 선수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일단 김성재 선수는 미드필더로써 269경기에 나온 베테랑이고, 송정현 선수는 211경기 25득점 21도움. 와 그러고 보니 송정현 선수는 조금 들어본것 같습니다.
이거이거… 모든 구단에 대해서 자세히 쓰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언론에서 비중있게 다루지 않는 구단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으니… 죄송합니다 ㅠㅠ
강원 – 이을용(34)
역시… 을용타가 생각나시죠?ㅋㅋㅋㅋㅋㅋㅋ 나이를 조사하다가 공책에 이름을 적고 넘어갔는데 세상에… 강원 – 을용타(34)이렇게 적어놨습니다 ㅋㅋㅋ
정말이지 강원에선 이을용의 존재가 대단할거라 예상됩니다. 경기장에서도 대단하죠. 게다가, 축구팬중에서 이을용 선수 싫어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ㅋㅋㅋ 어중간하게 공격해서 퇴장당할 바에야 그렇게 갈겨버리고 퇴장당하는게… ㅋㅋ 아아~ 그만할게요 ㅋㅋ
이을용선수는 왼발잡이죠. 왼발로 세트플레이에서 힘을 보여주고, 또한 거친플레이로 중원을 책임지죠. 간간히 나오는 킬패스는 수준급! 강원에서 분명 전설로 남아주리라 믿습니다!!
부산 – 서동원(34), 주승진(34), 민영기(33)
아아~ 이거 또 고비가 찾아왔네요… ㅠㅠ. 서동원 선수는 비상에서 봐서 살짝 알고 있지만… ㅠㅠ 그냥 나이만 소개하고 넘어가면 안되겠니~? ㅋㅋㅋ
서동원 선수는 왼발을 잘쓰는 선수죠. 영화 비상에서도 나왔듯이. 258경기를 뛴 역시 베테랑이군요. 대전, 수원, 전북, 광주, 인천, 성남, 부산. 와… 8개 구단을 돌아다녔네요. 허허 K리그 구단의 절반을 뛰어봤군요. 뭐 어딜가나 홈구장 같겠습니다 ㅋㅋ
주승진 선수는 182경기로 나이에 비해서 좀 경기가 적습니다. 2003년. 좀 늦게 데뷔를 했군요. 올시즌 2경기. 팀에서 그리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민영기 선수는 저번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었답니다. 중학교 코치를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부산에서 수비형미드필더자리로 와서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했답니다. 이정도 베테랑급 선수에게 테스트란 굴욕이였겠지요. 헌데 민영기선수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5일 예정이였던 테스트를 45분 만에 합격하고 부산으로 입단합니다. 정말로 축구를 계속 하고싶었답니다. 이런 선수가 더욱 더 많아져야 하지 않을까요?
수원 – 이운재(36), 박호진(33), 김대환(33), 김대의(35)
와우! 수원이군요. 어쩌다 수원이 이토록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지… ㅠㅠ 저번시즌에는 수원을 응원했었거든요 ㅎ. 이운재. 이운재라… 사실 여기저기 NO.1은 이운재다 라며 떠벌리고 다니지만 저는 김병지를 더 좋아합니다. 제 나이대 친구들은 보통 김병지를 더 좋아하죠. 지금 학창기를 보내는 학생들은 꽁지머리 김병지를 알까요? ㅋㅋ
하지만 역시 현 대한민국 NO.1은 이운재입니다. 좋고 싫고를 떠나서 현재 능력은 이운재라 이거죠. 대학교 1학년때 운이좋아서 수석을 한적이 있습니다. 네, 1등이죠.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학원에서 1등해보고, 고1때 성당에서 성서경시대회 1등해본것 빼고, 공부로 1등한건 처음이였습니다. 1등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이게 유지하기가 힘들죠 ㅋㅋㅋ 저는 이운재가 2002년부터 6년간 대표팀 GK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것 하나만으로도 그를 NO.1으로 인정합니다.
<출처 착한남자><이운재>
수원에선 그를 ‘운재신’ 이라고도 부릅니다. 네. 신이죠 ㅋㅋ 그가 없었다면 현재 수원은 더욱 하위권을 기어다닐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벌써 그도 36살. 노장입니다. 하지만 지금만큼의 자기관리 능력을 보여준다면 더욱 오래 NO.1을 해주리라 믿습니다.
헌데, 박호진, 김대환 이 두선수 또한 골키퍼입니다. 네, 수원에는 4명의 골키퍼가 있는데 그중 3명이 노장이군요. 박호진, 김대환 선수는 백업 GK로 있는데, 솔직히 저는 백업하라면 못합니다. 승질날거같아요. 헌데 분명 GK라는 자리는 백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박호진, 김대환 선수는 수원에서 필요한 선수겠지요. 노장이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그렇지만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그들.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노장입니다.
김대의. 대의옹. 폭주기관차. 제가 처음 축구경기장엘 간게 서울vs수원의 서울에서의 빅매치였습니다. 그때 김대의가 측면에서 드리블 하면서 달리는 모습을보고 순간 멍~ 때린기억이 있습니다. 네, ‘그는 달릴때 미쳐보였습니다.’ 그의 머리엔 오로지 전진만이 있는 듯한. 그가 달리자 모두가 멈춘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이거 원 말로 설명을 못하겠네요. 그냥 달릴땐 미치는겁니다 ㅋㅋ. 그는 폭주기관차거든요. 35살의 나이 뭐 이딴거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석탄만 넣으면 달려주는 폭주기관차에요. 그냥. 폭주기관차 그뿐입니다. 그게 바로 대의옹이죠.
대전 – 최은성(38)
여기. 전설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분을 존경해야합니다. 그는 성실이며, 모범이고, 전설입니다. 네, 무려 416경기를 출전했습니다. 그의 몸값은 측정할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무려 13년동안 대전의 수호신이였고 또 지금도 지키고 있거든요. 우리 축구팬은 K리그는 이 최은성 이라는 골키퍼를 모두 존경할 줄 알아야 합니다.
과연 축구선수중에서 무려 13년동안 데뷔한 그 팀에서 계속 머물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게다가 대전은 하위권팀입니다. 하위권 팀에서 머물면서 옮기고 싶은 마음이 없었을까요? 그는 팬을 믿었고 팬은 그를 믿었습니다.
<출처 착한남자><최은성>
최은성의 등번호는 21번입니다. 그가 은퇴한 뒤 대전에서 21번은 21년동안 결번이 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는 그정도의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만약 제가 대전의 구단주였다면 21번은 영구결번 시켰을겁니다.
한팀에서 416경기. 최고의 스타라는 호날두가 몸값을 올려가며 이적하는 이시대에 한 팀에서의 자신의 이력을 쌓아가는 당신은 멋쟁이 후후훗!
<출처 착한남자><최은성>
최은성의 정신력과 모범정신을 이어받아 하위권의 대전이 상위권으로 올라오기를… 그래서 저 전설이될 골키퍼가 더욱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경남 – 김병지(39), 이광석(34)
사실. 이운재, 최은성, 김병지 이 세명의 글감을 가지고 글을 쓰려 했습니다. 노장, 골키퍼, 이운재는 NO.1, 최은성은 한팀의 전설. 캬~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멋진글이 나올것 같지 않습니까? 하지만.
김병지가 현재 490경기 출전… K리그 500경기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면!!!!!!!!!!!!!!!!!!!!!!!!!!!!!!!!
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올해 나이 39살입니다. 네, 맨유 반데사르와 동갑내기 친구죠 ㅋㅋ. 슛돌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산이라는 아이의 아빠기도 하지요. 김산 너무 귀여워 ㅋㅋㅋ
사실. 김병지의 등번호를 경남에선 500으로 해주려고 했습니다. 500번. 500경기의 대기록을 바라는 마음에서 말이죠. 헌데 이 융통성없는 연맹이 그걸 허락을 안해줬답니다. 제가 볼땐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닌데… 아쉽죠. 500번을 달고 뛰는 김병지를 볼 수 있었는데.
서울의 김호준 골키퍼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가 김병지랍니다. 진짜 김병지는 전설이죠. 게다가 골키퍼에겐 꿈이라는 0점대 방어율. 현재 490경기 488실점. 네, 0점대 방어율. 0.996 입니다. 김병지가 나오면 1골 이상은 안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공격진에서 1골만 넣으면 절대 지지 않는다는 수치가 나오는거죠.
팬으로썬 김병지가 예전처럼 간간히 코너킥상황에서 나가서 헤딩을 하는 그 모습을 보고 싶지만 ㅎㅎ 더더욱 보고싶은것은 500경기 출장을 하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기대하겠습니다 500경기 출장!!! 꺄!!!!!!!!!!!
이광석. 저번시즌 33경기를 출장하며 주전 골키퍼로 경남의 뒷문을 지켰지만 김병지의 합류로 백업키퍼로 밀려났죠. 본인입장에서는 속이 상했을것입니다. 하지만 오자마자 김병지가 올시즌 19경기 18실점. 역시 0점대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죠.
사실 경남이 14위를 하고 있는것은 공격진의 책임이 큽니다. 단 12골… 초라하죠. 어쨌든 김병지의 뒤를 이어 경남을 계속 지켜줄 골키퍼는 이광석 일테니, 지금의 김병지를 본받아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군요.
대구 – 조준호(36)
역시 골키퍼. 제주에서 날아온 조준호. 대구는 공격축구를 합니다. 그냥 공격만… 수비가 무너져도 공격합니다. 그래서 보는입장에선 시원하지만 팬입장에선 가슴이 미어지겠지요. 하지만 골키퍼만 할까요?
저번시즌 백민철 골키퍼는 36경기에나와서 77실점을 합니다….. 와우….
조준호 골키퍼를 데려왔지만 이번시즌 조준호 10경기 19실점.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정말… 훨~ 낫네요 ㅋㅋ
골키퍼는 노장과 참 잘어울리죠, 뒤에서 리드해야하고 잘 막아주고 주장인 골키퍼도 많구요. 조준호 선수 이적한 올시즌 좋은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군요.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뿐이다.
어디서 줏어 들은 말을 주저리주저리 잘도 적어대는군요 ㅋㅋㅋ
총 23명의 33살 이상 노장들. 와… 이멤버로 대표팀을 꾸릴수 도 있겠습니다. ㅋㅋ 그렇게 되면 공격수 김병지를 볼 수도 있겠군요. ㅋㅋㅋ 오… 이거 괜찮은데요? 노장팀. ㅋㅋㅋ 연맹에서는 적극 추진해주시길… ㅋㅋ
네, 노장은 죽지않는답니다. 왜죠? 왜 안죽죠? 글쎄요….;;;; ㅋㅋ
축구계에서 노장이 된다는것은 어쩌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맨유의 라이언 긱스도 36살의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퍼거슨감독은 윙포지션의 긱스를 중앙으로 옮기면서 까지 놓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축구는 단순히 젊음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축구는 단순히 높이가 아니며, 스피드도 아니고, 테크닉도 아니며, 그렇다고 정신력만으로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연 20년 이상 축구를 해온 33살 이상의 노장들이 힘을 발휘하는 정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흠… 글쎄요? 다만…
축구공은 둥글 뿐이죠~
[K리그] 노장의 존재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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