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의 에세이 #26] 달리지 않는 벤츠

승차감보다 하차감이란 말이 있다. 차를 과시용으로 생각하는 요즘 세대의 생각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어쨌든 차는 부를 상징하는 아이템 중 하나니까. 경험이 쌓이고 시야가 넓어지며, 같은 사건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단순히 사건을 보는 것에서 내게 미칠 영향을 그리고 타인에게 미칠 영향 그리고 그 타인이 타인에게 줄 영향 […]

ETF란…ETF 분석 주요 지표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친구들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책 몇 권이 투자를 확실시하는 데 도움을 줬다. 내가 읽은 책은 ▲투자자 레이달리오의 <원칙>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등 두 권이었다. 단타로 돈을 버는 방법은 나와 맞지 않는다는 걸 지난 2018년 암호화폐 <스팀 Steem>에 투자하며 알게 됐다. 깊은 분석과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감’으로만 […]

STEW 투자소모임을 시작하며

커뮤니티 STEW에 새로운 소모임을 만들었다. 투자소모임이다. 요즘 주식에 관한 관심에 뜨겁다. 흐름을 탄 것도 있지만, 나는 꾸준히 투자에 관해 고민을 해왔다. ▲재정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 ▲필요할 때 사용할 목돈을 갖추는 것 ▲내가 원하는 시기에 적절한 소비할 수 있는 것 등 부에 관한 나름의 생각은 지속해왔다. 그러던 중 주변 친구들이 투자의 중요성을 […]

[서평] 사피엔스 ★★★★☆

2009년부터 쓴 서평이 어느새 190개가 됐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00번째 서평을 달성한다. 그리고 그 중 2회 독은 딱 한 권이 있었다. 한국의 기획자들은 내가 2010년 대학생 때 읽고, 2016년에 다시 읽은 책이다. 같은 책을 두 번 읽고, 서평을 쓴 것은 이게 유일하다. 6년 만에 읽은 이 책은 다 읽고 나서야 읽었던 […]

[서평] 마흔이 되기 전에 ★★★☆☆

문득 모든 게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지금 앉아있는 사무실, 책상, 의자, 아이맥, 키보드 그리고 이 책. <마흔이 되기 전에> 이런 제목 책을 내가 읽다니. 어느새 서른이 넘어, 마흔이란 단어를 생각해보다니. 어느새 나도 ‘이야기’라는 것이 생기고, 타인의 이야기와 내 이야기를 비교해보고, 앞으로 내 이야기를 상상해보다니. 마냥 막막했던 20대 중반을 […]

2020년 2/4분기 회고…81점

다소 늦은 2분기 회고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여러 계획을 세웠다. 역시나 모든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고, 터무니 없이 욕심을 내기도, 때로는 계획 없이 살기도 했다. 괜한 욕심에 흐름이 무너진 것 역시 아쉬울 따름이다. 지난 1분기는 43점이었다. 거의 매주 계획을 세우고 회고를 했음에도 1분기보다 마냥 더 나은 시간을 보냈다고는 말 […]

[오세용의 에세이 #25] 배고픈 즐거움

그럴 때 있다. 타인이 가진 무언가를 나도 갖고 싶어질 때. 딱히 타인의 것을 빼앗는 게 아니고, 나도 타인처럼 같은 것을 가졌으면 할 때. 그럴 때 있다. 내가 가진 것이 부정당하고, 의미를 잃을 때. 가진 것은 보이지 않고, 갖고 싶은 것만 볼 때. 초라한 내 모습을 보곤 세상을 부정할 때. 그런데, […]

[오세용의 에세이 #24] 열정 없이 지속하는 것

열정이 답이라 생각했다. 전공 공부를 시작으로, 정부, 정치, 경제, 문화 등 알아야 할 것투성이다. 시야를 넓혀야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다양한 지식을 얻기 위해선 관심을 둬야 하고, 관심을 두기 위해선 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열정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열정은 식게 마련이다. 빠르게 타오른 만큼 빠르게 […]

[서평] 지리의 힘 ★★★★☆

아등바등 살다가 문득 ‘이게 다 뭔 소용일까’ 싶을 때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들면 번아웃이 오고, 손에 쥔 많은 것을 놓아버리게 된다. 다시 주워 담을 것을 알면서도, 힘없이 누워있던 시간에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당시 무기력함은 이겨내기 쉽지 않다. 한 인간이 견뎌낼 수 있는 우울함엔 한계가 있거늘, 최근 내 상황은 우울함의 연속이었다. […]

[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20년 5, 6월 호

HBR을 꾸준히 읽은 지도 어느새 4년째다. 연 4권 정도를 읽는데, 이 잡지에만 연간 10만 원 가까이 투자하는 셈이다. 물론 10만 원이 아깝진 않다. STEW 경영소모임을 운영하는 뼈대가 되는 잡지이고, 덕분에 여러 멤버와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만족스럽다. 또한, 개발을 주 업으로 삼는 내게 시야를 넓히기에 적절한 잡지다. 다만, 아쉬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