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의 달인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김순도 (로그인,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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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시기 – 2010년 2월

읽게 된 동기

이벤트에 관심이 있게 된지 한참 지났다. 도서관에 가면 이벤트 관련 도서쪽에는 항상 지나가곤 한다. 이벤트의 달인이라니… 당연히 읽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게다가 컬러풀한 책이면 당연히…

책 리뷰

쓸모있는 사람.
– 자기 철학이 뚜렸한 사람.
– 한 가지 일에 깊게 집중할 수 있는 사람.
–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사람.
-> 하나만 포함되어도 쓸모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난 포함되는게 있을까? 글쎄…

치열한 노력의 결과로 무엇인가를 이루어냈을 때의 기분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희열을 안겨준다.
-> 내가 과연 이런 희열을 맛보았는지 생각해 보았다. 몇번 있는것 같다. 과수석 했을때, 싸커래곤 기사가 메인에 떴을때.

20년 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일단 저지르십시오. 저지르지 않는 일로 후회를 할지언정 저지른 일로 20년 후에 후회할 일은 결코 없습니다.
– 마크 트웨인
-> 너무도 공감한다. 불과 몇개월 전만 해도 공감하지 않았을 것이다. 항상 후회를 하며 살았었다. 할껄… 왜안했지… 그때 했으면 지금 이러지 않을텐데… 그런 후회들을 하나씩 지워나가고 있다. 난 아직 젊으니깐.

근성이 밥 먹여준다.
-> 가장 좋아하는 만화는 슬램덩크다. 슬램덩크에서 강백호는 근성빼면 시체다. 근성. 강백호의 근성은 배울만하다.

내가 사랑하고 애쓴 만큼의 딱 절반만 기대하고 살자. 그래야 관계가 오래 유지될 수 있다.
-> 이 스킬을 익혀야 한다. 난 절반만 기대가 안된다. 항상 그 이상을 기대한다.

안정된 사회로 갈수록 능력보다 태도를 더욱 중시한다.
-> 난 능력보단 태도에 스스로 점수를 주고 싶다. 감사한 일이다. 태도는 능력보다 쌓기가 힘들지 않던가!

인간이 느끼는 5단계 욕구
1단계 : 편안하고 배부른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동물적인 생리적 욕구.
2단계 : 위험에서 벗어나 다리를 뻣고 편안하게 살고 싶은 안전의 욕구.
3단계 :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
4단계 : 남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고 싶은 욕구.
5단계 : 내가 스스로를 인정하고 만족하게 여겨 타인의 평가에 연연치 않는 자아실현의 욕구.
-> 나는 고작 3단계에 머물러 있는듯 하다.

젊음은 나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
– 이어령
-> 멋진 말이다. 젊은 생각. 그게 젊음이다.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 사랑을 주는 방법도 알고, 사랑 연출도 잘한다.
-> 생각해 보면 난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왔다. 이젠 조금씩 베풀줄도 알아야 한다.

의술은 날이 갈수록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의술이 발달해도 사람의 마음을 보듬고 안아줄 수 있는건 마주한 우리들이다.
-> 한 의사의 말이다. 의술만으로는 마음의 치료를 할 수 없다.

지금은 아이디어가 재산이자 무기이자 능력인 시대다.
-> 항상 기록하고 스크랩 하라고 했다. 내꿈인 기획에 다가가려면 내게도 아이디어는 무기가 될 것이다.

공백을 두려워하지 마라. 공백이 도약을 가능하게 만든다.
-> 나는 멈춰있는 것을 싫어한다. 때문에 공백은 도태된다고 생각했다. 공백이 도약을 가능케 한다니. 위안이 되는 말이다.

아이디어는 책 속에, 신문사설에, 뉴스에, 영화 속에, 광고 속에, 웹에, 일상의 대화 속에, 여행지에, 열애 속에, 그림 한 장에,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동료들의 하소연 속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 나 또한 여기저기서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난 책과 일상의 대화 속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책 총평

★★★☆☆

책의 절반이 우리나라의 맛집과 이벤트 사례들로 채워져있다. 참 입맛 돋구게 하는 컬러풀한 사진들이 맘에 들었다.

이벤트. 가장 중요한건 진심인것 같다. 진심어린 말 한마디가 최고의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화려한 이벤트 속에서의 진심어린 한마디가 더욱 감동적이지 않겠는가? 피할수 없는 요소. 그게 이벤트다.

Dragon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