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공부와 열정 ★★★★☆

2016년, 이 책을 읽고 별점 5점을 줬다. 첫 회사를 나와 창업한 시기였고, 길 없는 길을 걸으며 막막했던 시기다. 그 시기에 만났던 이 책은 앞서 내 길을 걸어간 선배의 이야기로 들렸다. 시간이 흘러 2020년 말에 이 책을 스튜 독서소모임에서 발제하며 다시 펼쳤다. 그동안 이 책을 길 없는 길을 걷는 주변 친구들에게 […]

[서평]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

돈에 관한 많은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지난해 중고차를 구매하기도 했고, 최근 아이맥 구매에 관한 깊은 고민을 한 탓에 할 이야기는 많다. 하지만 도서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을 이야기하라면 역시 아쉬움이 먼저다. 초보자를 위해서일까? 쓸데없는 부연설명이 너무 많다. 그 이유는 역시 하급 개그 덕분이다. 맥락과 관련 없는 하급 개그를 […]

[서평] 이상한 정상 가족 ★★☆☆☆

아쉽다는 말로 서평을 시작한다. 좋은 주제, 좋은 접근이 좁은 시야와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어떤 문제도 단순히 감정을 내세워 해결될 수는 없다. 여기에 사상을 더했다. 다양한 해법이 있을 터인데, 어째서 한 방향으로 결론 짓는지 모르겠다. 정해진 답을 향해 문제를 만들고, 풀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훌륭한 […]

[서평]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먼저 이 책을 읽었던 약 7시간을 무척 아깝게 느끼는 것을 밝힌다. STEW 독서소모임 지정도서로 이 책을 펼쳤지만, 이 책을 덮은 지금도 내가 왜 이 책을 읽어야 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내 귀한 7시간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는 이 7시간 동안 뭔가 얻어야만 했다. 이게 내 독서 방식이고, 내 시간을 귀하게 […]

HARVARD BUSINESS REVIEW | 2020년 7, 8월 호

토요일부터 시작돼 임시공휴일이 지정된 월요일 오늘까지. 커뮤니티 STEW에서 많은 정보를 공유했고, 이제 오늘 저녁 경영소모임만을 남기고 있다. 아, 내일 저녁 코딩소모임도 있지만, 그건 내일 생각하도록 하자. 언젠가 다시 창업을 생각하며 커리어를 만들고 있다. 이번호 HBR에서 말하는 양손잡이를 행하고 있는 것인데, 왜 양손잡이를 택해야 하고,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늘 배우고 […]

[서평] 사피엔스 ★★★★☆

2009년부터 쓴 서평이 어느새 190개가 됐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00번째 서평을 달성한다. 그리고 그 중 2회 독은 딱 한 권이 있었다. 한국의 기획자들은 내가 2010년 대학생 때 읽고, 2016년에 다시 읽은 책이다. 같은 책을 두 번 읽고, 서평을 쓴 것은 이게 유일하다. 6년 만에 읽은 이 책은 다 읽고 나서야 읽었던 […]

[서평] 마흔이 되기 전에 ★★★☆☆

문득 모든 게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지금 앉아있는 사무실, 책상, 의자, 아이맥, 키보드 그리고 이 책. <마흔이 되기 전에> 이런 제목 책을 내가 읽다니. 어느새 서른이 넘어, 마흔이란 단어를 생각해보다니. 어느새 나도 ‘이야기’라는 것이 생기고, 타인의 이야기와 내 이야기를 비교해보고, 앞으로 내 이야기를 상상해보다니. 마냥 막막했던 20대 중반을 […]

[서평] 지리의 힘 ★★★★☆

아등바등 살다가 문득 ‘이게 다 뭔 소용일까’ 싶을 때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들면 번아웃이 오고, 손에 쥔 많은 것을 놓아버리게 된다. 다시 주워 담을 것을 알면서도, 힘없이 누워있던 시간에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당시 무기력함은 이겨내기 쉽지 않다. 한 인간이 견뎌낼 수 있는 우울함엔 한계가 있거늘, 최근 내 상황은 우울함의 연속이었다. […]

[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20년 5, 6월 호

HBR을 꾸준히 읽은 지도 어느새 4년째다. 연 4권 정도를 읽는데, 이 잡지에만 연간 10만 원 가까이 투자하는 셈이다. 물론 10만 원이 아깝진 않다. STEW 경영소모임을 운영하는 뼈대가 되는 잡지이고, 덕분에 여러 멤버와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만족스럽다. 또한, 개발을 주 업으로 삼는 내게 시야를 넓히기에 적절한 잡지다. 다만, 아쉬움은 […]

[서평]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

내 첫 회사는 은행을 고객사로 하는 IT 회사였다. 은행이 IT 서비스를 발주하면, 이를 수주해 만드는 ‘을’사에 해당했다. 덕분에 나는 지난 6년간 은행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로 살았다. 이 과정에서 나는 은행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애증의 관계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6년 중 2년은 프리랜서로 일했다. 당연히 은행 직원들과 친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