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먼저 이 책을 읽었던 약 7시간을 무척 아깝게 느끼는 것을 밝힌다. STEW 독서소모임 지정도서로 이 책을 펼쳤지만, 이 책을 덮은 지금도 내가 왜 이 책을 읽어야 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내 귀한 7시간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는 이 7시간 동안 뭔가 얻어야만 했다. 이게 내 독서 방식이고, 내 시간을 귀하게 […]

HARVARD BUSINESS REVIEW | 2020년 7, 8월 호

토요일부터 시작돼 임시공휴일이 지정된 월요일 오늘까지. 커뮤니티 STEW에서 많은 정보를 공유했고, 이제 오늘 저녁 경영소모임만을 남기고 있다. 아, 내일 저녁 코딩소모임도 있지만, 그건 내일 생각하도록 하자. 언젠가 다시 창업을 생각하며 커리어를 만들고 있다. 이번호 HBR에서 말하는 양손잡이를 행하고 있는 것인데, 왜 양손잡이를 택해야 하고,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늘 배우고 […]

[서평] 사피엔스 ★★★★☆

2009년부터 쓴 서평이 어느새 190개가 됐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00번째 서평을 달성한다. 그리고 그 중 2회 독은 딱 한 권이 있었다. 한국의 기획자들은 내가 2010년 대학생 때 읽고, 2016년에 다시 읽은 책이다. 같은 책을 두 번 읽고, 서평을 쓴 것은 이게 유일하다. 6년 만에 읽은 이 책은 다 읽고 나서야 읽었던 […]

[서평] 마흔이 되기 전에 ★★★☆☆

문득 모든 게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지금 앉아있는 사무실, 책상, 의자, 아이맥, 키보드 그리고 이 책. <마흔이 되기 전에> 이런 제목 책을 내가 읽다니. 어느새 서른이 넘어, 마흔이란 단어를 생각해보다니. 어느새 나도 ‘이야기’라는 것이 생기고, 타인의 이야기와 내 이야기를 비교해보고, 앞으로 내 이야기를 상상해보다니. 마냥 막막했던 20대 중반을 […]

[서평] 지리의 힘 ★★★★☆

아등바등 살다가 문득 ‘이게 다 뭔 소용일까’ 싶을 때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들면 번아웃이 오고, 손에 쥔 많은 것을 놓아버리게 된다. 다시 주워 담을 것을 알면서도, 힘없이 누워있던 시간에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당시 무기력함은 이겨내기 쉽지 않다. 한 인간이 견뎌낼 수 있는 우울함엔 한계가 있거늘, 최근 내 상황은 우울함의 연속이었다. […]

[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20년 5, 6월 호

HBR을 꾸준히 읽은 지도 어느새 4년째다. 연 4권 정도를 읽는데, 이 잡지에만 연간 10만 원 가까이 투자하는 셈이다. 물론 10만 원이 아깝진 않다. STEW 경영소모임을 운영하는 뼈대가 되는 잡지이고, 덕분에 여러 멤버와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만족스럽다. 또한, 개발을 주 업으로 삼는 내게 시야를 넓히기에 적절한 잡지다. 다만, 아쉬움은 […]

[서평]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

내 첫 회사는 은행을 고객사로 하는 IT 회사였다. 은행이 IT 서비스를 발주하면, 이를 수주해 만드는 ‘을’사에 해당했다. 덕분에 나는 지난 6년간 은행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로 살았다. 이 과정에서 나는 은행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애증의 관계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6년 중 2년은 프리랜서로 일했다. 당연히 은행 직원들과 친분도 […]

[서평] 돈의 역사 ★☆☆☆☆

서평을 쓰기 시작하고, 책을 많이 읽게 됐다. 책을 많이 읽다 보니 책을 고르는 눈도 조금씩 올라갔고, 책을 평가하는 눈도 높아졌다. 어쩔 수 없다. 많은 책을 읽다 보니 더 좋은 책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기대가 컸던 것도 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지 않은가? SNS 몇몇 친구도 이 책을 읽었다고 한 것 같고, […]

[서평]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고작 서른즘 돼서 앓는 소리 하는 선배들이 우스웠다. 그래봤자 몇 살 차이 안 나면서 ‘너도 내 나이 돼 봐라’, ‘하루하루가 다르다’, ‘서른 넘으면 끝이야’ 등 왜 저리 티를 낼까 싶었다. 그렇게 내 나이도 서른이 넘어 한, 두해가 지나자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이 됐다. 아니, 정말 하루하루가 다르네. 똑같이 먹어도 몸이 더 […]

[서평]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

인트로 세 번째 기술서 서평이다. 자바스크립트 책 두 권을 읽으며, 뷰와 앵귤러로 웹서비스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운영 업무가 많아져 기술 공부에 다소 소홀했다. 여러 책을 뒤적인 이유도 있다. 어쨌거나 한 달여 만에 또 기술서 한 권을 읽었다. 깃허브 책을 뒤적이다가 파이썬 책을 뒤적였다. CODEF는 스프링과 뷰를 주로 사용하는데, 기술 스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