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4분기 회고…63점

어느새 3/4분기가 지났다.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계획적인 삶을 살았다. 3분기는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보낸 탓에 점수를 어떻게 줘야 할지 고민이 됐다. 2분기 회고를 읽으며 생각해보니, 2분기까지 계획한 것을 그대로 행한 3분기가 됐더라. 아니, 오히려 더 많은 부분을 추가로 해냈다. 1, 2, 3분기 중 3분기가 가장 빠르게 지나간 듯한데, 이유는 역시 […]

2020년 2/4분기 회고…81점

다소 늦은 2분기 회고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여러 계획을 세웠다. 역시나 모든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고, 터무니 없이 욕심을 내기도, 때로는 계획 없이 살기도 했다. 괜한 욕심에 흐름이 무너진 것 역시 아쉬울 따름이다. 지난 1분기는 43점이었다. 거의 매주 계획을 세우고 회고를 했음에도 1분기보다 마냥 더 나은 시간을 보냈다고는 말 […]

CODEF 합류 1년 회고…얻은 것과 잃은 것

기자에서 다시 개발자로 돌아오는 선택을 하며 기술적 성장을 기대했다. 자신이 있었다기보단, 내가 소홀히 하지 않을 거란 기대감이었다. 창업했을 때도, 프리랜서 때도, 기자 때도 나는 적극적 자세를 보였고, CODEF에서도 그럴 거라 생각했다. 지난 1년 간 CODEF에서 나는 역시 적극적으로 일했다. 어느 포지션이 그렇듯 중간중간 고민도 있었고, 스스로 갈등도 있었지만, 언제나처럼 잘 […]

시스템이 답이다

시스템이 답이다. 최근 결과를 내는 것에 집중했는데, 노력을 보상받는 방법이 결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과를 추구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과는 끝을 의미한다. 어떤 노력의 끝. 즉, 노력을 멈추는 시점이 된다. 결과를 낸 뒤 더 나은 결과를 내기가 어려워진다. 이미 노력이 끝났기 때문이다. 결과는 평가를 의미한다. 내 노력에 관한 평가. […]

2020년 1/4분기 회고…43점

연 단위 회고는 종종 했는데, 분기 회고는 처음이다. 계획 대부분이 그렇듯 모든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물론, 모두 달성할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세 달은 짧기도, 길기도 한 시간이다. 작심삼일을 넘어 세 달 간 유지한 목표가 있는가 하면, 전혀 달성하지 못한 목표도 있다. 분기 회고는 잘해온 목표는 칭찬하고, 어긋난 목표는 바로 잡는 […]

내가 걸어온 콘텐츠 비즈니스를 생각하며

요즘 정말 많은 곳에서 큐레이션을 한다. 뉴스레터는 다시 스팸이 돼 버린 듯하고, 여기저기서 자기 의견을 낸다. 뭐든 적당한 것이 좋은 법이다. 날 것의 매력이 있긴 하지만, 조금만 온도가 틀어져도 상해버린다. 모르고 먹으면 금세 탈이 나는 것이다. 꾸준히 텍스트 콘텐츠에 관심을 뒀고, 여전히 두고 있는 내게 현재 콘텐츠 시장은 무척 흥미롭다. […]

IT기자, 개발자로 돌아오다…CODEF 합류 10개월 후기

IT 업계에서 일한 지 어느새 9년 차다. 그동안의 여정은 예측 불가였다. 점차 원하는 분야로 움직였지만, 내가 원하던 경험만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예측 불가한 이 업계가 좋았다. 나는 2018년부터 1년여 소프트웨어 전문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서 일했다. 개발자로 일하며 멀리서 지켜본 연예인 개발자들을 만났고, 그들과 콘텐츠 이야기를 하며 눈높이를 맞췄다. 코드는 […]

[프로의 자격 #1] 평타

개발자, 스타트업 대표, IT 기자. 다양한 필드를 누비며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내가 생각하는 프로의 자격을 나눈다. 게임 용어 중 ‘평타’라는 말이 있다. 평범한 타격의 줄임말이다. 상황에 따라 기복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전장에서 등을 내어줄 수 없다. 뛰어난 스킬을 갖추지 못했다면, 적절한 평타는 필수다. 강력하지만 무거운 스킬보다는 꾸준하면서 가벼운 평타가 […]

2018년 독서리뷰 – 16권

굉장히 늦은 2018년 독서리뷰… ㅎㅎ 미루고 미루다 2월 중순에 지난해 리뷰라니… 반성을 ㅎㅎ   2018년에는 창업했던 2016년만큼, 어쩌면 더 불안정했다. 익숙치 않은 환경에 스스로를 던지기에, 늘 피곤한 것은 당연한 것일까?   2017년 17권(2017년 독서리뷰 – 17권)에 이어 2018년에는 1권 줄은 16권을 읽었다.     2018년에 읽은 책 16권 1. [서평] […]

2018년 회고 – 초심의 해

인싸들이 하는 회고를 해본다. 나는 커뮤니티 STEW에서 매년 회고를 해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영상을 남기고, 내년의 나에게 무려 영상편지를 찍는다. 아마도 5년째 해온 것 같다.   매년 1월 STEW에서는 ‘The S of STEW’ 한 해를 스케치(Sketch) 하는 시간을 갖는다. 버킷리스트를 적고, 모든 항목을 포용하는 단어 한 개를 정하는 것이다. 201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