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 박주영 – 1골.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느낌. 1m의 점프력으로 첫 골. 두번째 골에 가담한 패스는 왜 박주영인가를 보여준 패스. 하지만 한번의 프리킥 찬스와 또 한번의 골 찬스를 놓친점. 그래도 전체적으로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내가 꼽는 MVP
이청용 – 오늘 보여준건 빠른 스피드 뿐. 확실히 월드컵 이후로 뚜렷한 성과가 없음.
이근호 – 개인기, 스피드, 활동량. 모두 합격. 하지만 골 결정력이… 완벽한 찬스를 놓친것이 아쉬움. 하지만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 너무도 반갑다.
이용래 – 강한 압박과 간결하고 정확한 패스. 보이지 않지만 중원의 핵심
김정우 – K리그에서의 공격본능을 잊지 않았다. 여전히 날카로움이 있다. 마르세유턴을 하며 여유로움까지. 선수생활의 황금기를 보내는 중.
기성용 –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여러번의 세트플레이가 성공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여전히 믿음직스러운 키커.
차두리 – 공격수인지 수비수인지. 오른쪽을 초토화시킨 차두리. 차원이 다른 몸싸움. 부동의 오른쪽 수비수.
김영권 – 1골 1도움. 기삿거리가 필요했던 기자들에게 좋은 먹잇감. 여러명의 왼쪽 수비수를 포기하고 중앙에서 왼쪽으로 이동된 선수. 의외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침착함. 단 한번의 기회를 살린 오늘. 조광래에게 상당히 많은 점수를 땄다.
홍정호 – 주먹감자 세레머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국가대표 재승선. 기다렸다는 듯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줌.
이정수 – 여전히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움을 지닌 수비의 핵. 더욱 안정된 수비력. 부동의 중앙수비.
정성룡 – 수퍼세이브를 두번이나 보여주며 세르비아를 좌절시킨 정성룡. 마지막 슈팅은 사각지대로 들어가서 어쩔 수 없었고, 오늘 경기가 뒤집히는 것을 홀로 막아낸 장본인.
후보
이승현 – 빠른 스피드가 장기인 선수인데 몸싸움에 밀려 그다지 활약하지 못했다. 이근호보다 나은 점은 발견하지 못했음.
나머지 후보들은 시간이 부족했다.
후반 여러명의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잃었다.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살짝 보이는 듯 했다. 조광래가 풀어야 할 또 하나의 숙제.
바르셀로나를 보여주겠다던 조광래는 정말 환상적인 패스플레이를 중간중간 보여주었다. 조광래의 축구가 완성된다면 정말 ‘보고 싶은’ 축구를 만들지도 모르겠다.
가나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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