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판을 바꾸는 질문들 ★★★★☆

읽게 된 동기 STEW 독서소모임 지정 도서. 내가 발제자로 이 도서를 지정했다. 기자 시절 인터뷰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질문의 힘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나누고 싶었다. 한줄평 요즘 삶에 질문이 없었음을 깨달았다. 나는 왜 질문이 없어졌을까? 질문을 시작해본다. 서평 질문이 그 사람의 ‘수준’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잘 벼려진 질문은 칼보다 무섭고, 적시에 파고드는 적절한 질문은 분위기를 바꾼다.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기도 하고, 꼼짝 못 하게 만들기도 한다. 보이는 만큼 던질 수 있고, 단 하나의 질문으로 모든 것을 끝낼 수도 있다. 사회에 나오기 전 여러 교육 기관에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사회에 나와서도 배움을 놓지 않았다. 새로움 앞에 설 때면 가끔 눈앞의 […]

[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19년 7, 8월 호

읽게 된 동기 STEW 경영소모임 3/4분기 지정도서 한줄평 내가 만약 1인 기업이라면, 어떤 분야에 특화된 기업일까? 서평 지난 5월 조직을 옮기고, 어느새 만 4개월이 지났다. 웹사이트 2개를 오픈했고,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사회생활 8년 차. 시작부터 지금의 모습을 기획한 것은 아니지만, 꽤 다양한 경험과 능력치를 갖게 됐다. 이제는 이 능력치들을 잃고 싶지 않아 발버둥 치는 게 부담이 될 정도다. HBR을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이 있었다. 내가 만약, 아니 다시 1인 기업이 된다면 어떤 곳에 특화됐을까? 그리고 어떤 부분을 더 채워야 할까? 새로운 조직에서 내 경험치를 검증하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되돌아보게 됐다. 그래서 나는 어떤 기업일까? 프리랜서 프리랜서 개발자로 […]

[서평] 모피아 ★☆☆☆☆

읽게 된 동기 STEW 독서소모임 지정도서 한줄평 청와대 경제수석의 원기옥 서평 이 책은 판타지 소설이다. 사실 나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 가끔 세상에 지칠 때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 힘이난다. 첫째는 ‘아… 이런 퀄리티의 글도 돈 받고 팔 수 있구나…’ 싶을 정도의 3류 판타지 소설을 읽을 때 생기는 힘이 있다. 그냥 그 3류 감성이 좋다. 3류 판타지 소설은 대부분 동시에 벌어지는 이야기가 한정돼있다. 많아야 3-4개 이야기가 진행된다. 마음을 편히 먹기 딱 좋다. 머리도 덜 쓸수 있어서 좋다. 둘째는 주인공이 짱이다. 주인공이 짱인 판타지 소설을 ‘먼치킨’이라고 하는데, 주인공 중심으로만 돌아가는 세계관이 참 마음에 든다. 아무튼 주인공이 짱이다. 주인공이 짱인 소설을 읽다 보면 내가 […]

[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19년 5, 6월 호

읽게 된 동기 STEW 경영소모임 2019 2/4분기 지정도서 한줄평 주위를 환기할 수 있는 초점의 전환. 서평 요즘 꽂힌 단어가 있다. <지적유희>다. 네이버 사전에서 유희는 ‘즐겁게 놀며 장난함 또는 그런 행위’라고 나와 있다. 지적인 유희. 즉, 지적인 행위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나는 지적인 캐릭터를 좋아한다. 삼국지에서는 관우, 장비보다 제갈량이 좋았고, 유비보다는 조조가 좋았다. 지난 회식 때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나는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그다지 기억나지 않았다. 어떤 TV 프로그램을 즐겼냐는 질문에 나도 슬램덩크와 드래곤볼 봤다고 답했지만, 생각났던 TV 프로그램은 따로 있었다. 다큐멘터리 <성공시대>였다. 성공시대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명사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밤늦게 방영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왠지 모르게 그들의 열정이 나를 TV […]

[서평] 헨리 키신저의 세계 질서 ★★☆☆☆

읽게 된 동기 STEW 독서소모임 6월 지정도서. 생전 처음 보는 세계 역사 책. 한줄평 어벤저스-엔드게임을 봤더니 세계질서 따위 하찮아 보였는데, 세계질서를 보고 나니 내 인생이 하찮아 보이는. 일희일비하지 말고 즐겁게 살아도 될 것 같다. 서평 2015년 시작한 STEW 독서소모임은 지금까지 책을 수십 권 읽었다. 나는 운영진으로서 책을 꼭 읽고, 서평을 썼다. 100% 참석도 힘들었지만, 모든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것은 그보다 더 힘들었다. 서평도 100%를 목표로 했지만, 그동안 딱 한 권 포기했던 책이 있다. 징비록이었다. 징비록은 류성룡이 임진왜란에 대해 쓴 책으로, 책을 읽고 있자면 도대체 내가 왜 이 책을 읽는 것인지에 대해 큰 현타(현실자각 타임)가 왔다. 결국 독서소모임을 운영하며 유일하게 […]

[서평] 애널리스트에게 배우는 리서치 교과서 ★★★☆☆

[한줄평] 빠르게 훑어보는 대략적인 리서치 [서평] 새로운 일을 만들었다. 커뮤니티 STEW 경영소모임에서 확장한 것인데, 인기 있는 아세안 시장을 분석하는 팀이다. 아세안 비즈니스 랩, <아비랩>이다. 컴퓨터 전공 후 개발자 출신의 나는 IT 기자를 하고는 있지만, 기자가 가져야 할 리서치 소양이 부족하다.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IT 도구를 활용해 따라가고 있지만, 정보에서 인사이트를 뽑고, 데이터로 예측을 하는 등 고급 해석 능력을 좀 더 키우고 싶었다. 아비랩에서는 아세안 시장 정보를 전달한다. 잘 모르는 아세안 시장 정보를 찾고, 의미있는 정보를 전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IT 분야는 익숙하기에 수년째 큐레이션을 하고 있지만, 새로운 분야는 다소 막막했다. 게다가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싶었다. 리서치 작업이 […]

[서평] 콘텐츠의 미래 ★★★★☆

[읽게 된 동기] 2018년부터 읽던 책.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눈길이 간 제목. 하지만 2018년에는 다 못 읽고… STEW 지정도서여서 겨우 읽음. [한줄평] 콘텐츠의 미래. 아니, 어쩌면 인류의 미래. [서평] 콘텐츠 함정 ◆ 더 좋은 콘텐츠가 정답이라는 착각 누구나 좋은 콘텐츠에 감동한 적은 있을 것이다. 그 콘텐츠가 영화가 될 수도 있고, 책이 될 수도 있다. 스포츠 경기가 될 수도 있고, 커뮤니티가 될 수도 있다. 처음 콘텐츠라는 단어를 들었을 땐 ‘뭐야 꼭 영어로 해야 해?’라고 생각했다. 그게 아마 대학생때 였을 거다. 콘텐츠를 단지 ‘내용’이라고 번역하기엔 무리가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있듯, 이제 콘텐츠는 번역할 수 없는 단어 자체가 돼 버렸다. 우리는 수많은 콘텐츠를 […]

[서평] 1일 30분 ★★★☆☆

읽게 된 동기 우연히 중고서점에서 눈에 들어왔다. 한줄평 내가 찾은 방향에 확신이 생겼다. 서평 미팅시간 사이 잠시 틈이 생겨 중고서점에 들렀다. 경영 서적을 구경하던 중 굵은 글씨 한문이 눈에 들어왔다. 1일 30분. 작고 얇은 책이다. 2008년 출판된 무려 14쇄 책. 누리끼리한 이 책에서 뭔가 얻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하철에서 읽을 가벼운 책으로 적절해 보였다. 생각해보니 한동안 무거운 책만 읽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벨 연구소 이야기, 플랫폼 제국의 미래 등 자리를 잡고 앉아서 깊이 읽어야 할 책이었다. 이달 초 우연히 <모든 기록은 워크플로위(Workflowy)에서 시작된다> 책을 읽고 꽤 많은 것을 얻었다. 이 글은 워크플로위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다이널리스트(Dynalist) 앱으로 […]

[서평] 모든 기록은 워크플로위(Workflowy)에서 시작된다 ★★★☆☆

[ 읽게 된 동기 ] 글쓰기를 돕는 도구에 관심이 많다. 워크플로위가 많이 언급되기에 읽었다. [ 한줄평 ] 기록만 하고 들춰보지 않았던, 내 기록은 반쪽이었구나 [ 서평 ] 개발자로 일할 때도 그랬지만, 기자가 된 뒤엔 더욱 협업도구에 관심이 갔다. 내가 속한 팀은 주로 원격근무를 하고, 팀 내 업무는 물론 외부 필진과 협업하는게 주 업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협업도구는 내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중요한 도구가 됐다. 내가 현재 업무에서 사용하는 도구는 지메일, 구글 독스, 트렐로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이 있다. 카카오톡은 개인용도로만 사용하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작년에 노션(Notion)을 접했다. 노션은 매우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꽤 괜찮은 디자인을 구현한다.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

[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19년 1, 2월 호

[ 읽게 된 동기 ] STEW 경영소모임 지정도서.   [ 한줄평 ] 전혀 다른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면, HBR을 읽자. 그리고 실천하자.   [ 서평 ] 이번 호는 유독 좋은 아이디어가 많았다. 인상 깊은 문구를 무려 3천자나 적었다. 덕분에 1시간 반 정도 타이핑만 했다. 시간이 부족한 이들은 인상 깊은 문구만 읽어도 꽤 많은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부터 HBR을 읽으며 페이스북 포스팅을 한다.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구를 뽑는 것도 좋은 연습이다. 책을 타인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에 HBR을 공유한다.   <혁신에 날개를 다는 4가지 도구> 아티클에서는 첫 번째로 SF 소설을 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