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19년 5, 6월 호

읽게 된 동기 STEW 경영소모임 2019 2/4분기 지정도서 한줄평 주위를 환기할 수 있는 초점의 전환. 서평 요즘 꽂힌 단어가 있다. <지적유희>다. 네이버 사전에서 유희는 ‘즐겁게 놀며 장난함 또는 그런 행위’라고 나와 있다. 지적인 유희. 즉, 지적인 행위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나는 지적인 캐릭터를 좋아한다. 삼국지에서는 관우, 장비보다 제갈량이 좋았고, 유비보다는 조조가 좋았다. 지난 회식 때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나는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그다지 기억나지 않았다. 어떤 TV 프로그램을 즐겼냐는 질문에 나도 슬램덩크와 드래곤볼 봤다고 답했지만, 생각났던 TV 프로그램은 따로 있었다. 다큐멘터리 <성공시대>였다. 성공시대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명사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밤늦게 방영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왠지 모르게 그들의 열정이 나를 TV […]

[서평] 헨리 키신저의 세계 질서 ★★☆☆☆

읽게 된 동기 STEW 독서소모임 6월 지정도서. 생전 처음 보는 세계 역사 책. 한줄평 어벤저스-엔드게임을 봤더니 세계질서 따위 하찮아 보였는데, 세계질서를 보고 나니 내 인생이 하찮아 보이는. 일희일비하지 말고 즐겁게 살아도 될 것 같다. 서평 2015년 시작한 STEW 독서소모임은 지금까지 책을 수십 권 읽었다. 나는 운영진으로서 책을 꼭 읽고, 서평을 썼다. 100% 참석도 힘들었지만, 모든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것은 그보다 더 힘들었다. 서평도 100%를 목표로 했지만, 그동안 딱 한 권 포기했던 책이 있다. 징비록이었다. 징비록은 류성룡이 임진왜란에 대해 쓴 책으로, 책을 읽고 있자면 도대체 내가 왜 이 책을 읽는 것인지에 대해 큰 현타(현실자각 타임)가 왔다. 결국 독서소모임을 운영하며 유일하게 […]

[서평] 애널리스트에게 배우는 리서치 교과서 ★★★☆☆

[한줄평] 빠르게 훑어보는 대략적인 리서치 [서평] 새로운 일을 만들었다. 커뮤니티 STEW 경영소모임에서 확장한 것인데, 인기 있는 아세안 시장을 분석하는 팀이다. 아세안 비즈니스 랩, <아비랩>이다. 컴퓨터 전공 후 개발자 출신의 나는 IT 기자를 하고는 있지만, 기자가 가져야 할 리서치 소양이 부족하다.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IT 도구를 활용해 따라가고 있지만, 정보에서 인사이트를 뽑고, 데이터로 예측을 하는 등 고급 해석 능력을 좀 더 키우고 싶었다. 아비랩에서는 아세안 시장 정보를 전달한다. 잘 모르는 아세안 시장 정보를 찾고, 의미있는 정보를 전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IT 분야는 익숙하기에 수년째 큐레이션을 하고 있지만, 새로운 분야는 다소 막막했다. 게다가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싶었다. 리서치 작업이 […]

[서평] 콘텐츠의 미래 ★★★★☆

[읽게 된 동기] 2018년부터 읽던 책.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눈길이 간 제목. 하지만 2018년에는 다 못 읽고… STEW 지정도서여서 겨우 읽음. [한줄평] 콘텐츠의 미래. 아니, 어쩌면 인류의 미래. [서평] 콘텐츠 함정 ◆ 더 좋은 콘텐츠가 정답이라는 착각 누구나 좋은 콘텐츠에 감동한 적은 있을 것이다. 그 콘텐츠가 영화가 될 수도 있고, 책이 될 수도 있다. 스포츠 경기가 될 수도 있고, 커뮤니티가 될 수도 있다. 처음 콘텐츠라는 단어를 들었을 땐 ‘뭐야 꼭 영어로 해야 해?’라고 생각했다. 그게 아마 대학생때 였을 거다. 콘텐츠를 단지 ‘내용’이라고 번역하기엔 무리가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있듯, 이제 콘텐츠는 번역할 수 없는 단어 자체가 돼 버렸다. 우리는 수많은 콘텐츠를 […]

[서평] 1일 30분 ★★★☆☆

읽게 된 동기 우연히 중고서점에서 눈에 들어왔다. 한줄평 내가 찾은 방향에 확신이 생겼다. 서평 미팅시간 사이 잠시 틈이 생겨 중고서점에 들렀다. 경영 서적을 구경하던 중 굵은 글씨 한문이 눈에 들어왔다. 1일 30분. 작고 얇은 책이다. 2008년 출판된 무려 14쇄 책. 누리끼리한 이 책에서 뭔가 얻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하철에서 읽을 가벼운 책으로 적절해 보였다. 생각해보니 한동안 무거운 책만 읽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벨 연구소 이야기, 플랫폼 제국의 미래 등 자리를 잡고 앉아서 깊이 읽어야 할 책이었다. 이달 초 우연히 <모든 기록은 워크플로위(Workflowy)에서 시작된다> 책을 읽고 꽤 많은 것을 얻었다. 이 글은 워크플로위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다이널리스트(Dynalist) 앱으로 […]

[서평] 모든 기록은 워크플로위(Workflowy)에서 시작된다 ★★★☆☆

[ 읽게 된 동기 ] 글쓰기를 돕는 도구에 관심이 많다. 워크플로위가 많이 언급되기에 읽었다. [ 한줄평 ] 기록만 하고 들춰보지 않았던, 내 기록은 반쪽이었구나 [ 서평 ] 개발자로 일할 때도 그랬지만, 기자가 된 뒤엔 더욱 협업도구에 관심이 갔다. 내가 속한 팀은 주로 원격근무를 하고, 팀 내 업무는 물론 외부 필진과 협업하는게 주 업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협업도구는 내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중요한 도구가 됐다. 내가 현재 업무에서 사용하는 도구는 지메일, 구글 독스, 트렐로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이 있다. 카카오톡은 개인용도로만 사용하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작년에 노션(Notion)을 접했다. 노션은 매우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꽤 괜찮은 디자인을 구현한다.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

[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19년 1, 2월 호

[ 읽게 된 동기 ] STEW 경영소모임 지정도서.   [ 한줄평 ] 전혀 다른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면, HBR을 읽자. 그리고 실천하자.   [ 서평 ] 이번 호는 유독 좋은 아이디어가 많았다. 인상 깊은 문구를 무려 3천자나 적었다. 덕분에 1시간 반 정도 타이핑만 했다. 시간이 부족한 이들은 인상 깊은 문구만 읽어도 꽤 많은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부터 HBR을 읽으며 페이스북 포스팅을 한다.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구를 뽑는 것도 좋은 연습이다. 책을 타인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에 HBR을 공유한다.   <혁신에 날개를 다는 4가지 도구> 아티클에서는 첫 번째로 SF 소설을 꼽는다. […]

[서평] 눈먼 자들의 도시 ★★★☆☆

[ 읽게 된 동기 ] 따뜻한 커뮤니티 STEW, 2019년도 첫번째 지정도서   [ 한줄평 ] 다 잃는다면, 나는 뭐부터 얻으려 할까?     [ 서평 ] 소설책을 평소 안 읽는 편이다. STEW에서는 지난 12월에 처음 소설책을 지정도서로 읽었는데, 2월에 연달아 소설책이다. 덕분에 소설책을 읽는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들이 눈을 먼다. 우리는 생각보다 더 나약한 존재다. 그저 눈만 멀어도 아무짝에 쓸모 없는 존재가 되고 만다. 게다가 눈은 굉장히 약한 신체 기관이다. 이토록 중요한 신체 기관이 사라졌을 때, 그러니까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이지만 사실은 너무도 쉽게 잃어버릴 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아니,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그래서 원하는게 뭐야> 최근 […]

[서평] 햄릿 ★★☆☆☆

[ 읽게 된 동기 ] STEW 독서소모임 첫 소설 책.   [ 한줄평 ] 서평을 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서평 ] 아마 몇 년 동안 읽은 책 중 가장 가벼운 책이 아니었나 싶다. 이불 위에서 슥슥 한 권을 뚝딱 읽는다는 사람들이 ‘이런 두께와 이런 내용을 읽었구나’ 하는 새로운 깨달음도 얻었다… 왜냐면 내가 최근 읽은 책들이라 함은…. [서평] 벨 연구소 이야기 ★★★★★ [서평] 플랫폼 제국의 미래 ★★★★☆ [서평] 일의 미래 :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 그만 알아보자.   무튼 무게감이 있는 책을 읽다가 정말 3시간 정도 반쯤 누워서 슥슥 읽었다. 읽다보니 ‘햄릿’이라는 작품의 줄거리가 조금씩 떠올랐다. 어차피 […]

[서평] 데이터 과학 어떻게 기업을 바꾸었나? ★★★☆☆

[ 읽게 된 동기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5호를 데이터 사이언스 특집으로 준비하며,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   [ 한줄평 ] 빅 사이즈 기업들의 빅데이터 이야기.   [ 서평 ] 데이터 사이언스. 내게도 꽤 의미있는 단어다. 데이터 사이언스를 하지는 않지만, 4년간 다닌 회사를 퇴사할 때 작지 않은 계기가 된 단어이기 때문이다. 3년 전 어느날 “Data Scientist: The Sexiest Job of the 21st Century” 2012년 10월 HBR에 실린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는 이 아티클을 읽으며 당시 조직보다 더 배울 수 있는 곳으로 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당시 이 아티클은 내게 충격이었다. 이런 분야가 있다는 것을 2015년에야 처음 알았으며, 내가 하고 있던 일이 너무도 초라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