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사피엔스 ★★★★★

[ 읽게 된 동기 ]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책. 지식인들의 극찬을 받은 책. 큰 마음 먹고 구입하고, 1년간 읽은 책.   [ 한줄평 ]   내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 인기 교양과목.   [ 서평 ]   매일 지하철 9호선 급행을 타고 출근한다. 알 사람은 알 것이다. 출근길 9호선 급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도저히 책을 읽을 수가 없어 E-Book Reader 를 구입했다. 맥북으로는 E-Book 을 많이 봤지만, 리더기로 읽은 첫 책. 구입 후 너무 오래 묵혀 둔 책이라 후딱 읽어보려 했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한 책. 사피엔스다.     우리는 누구인가?     꽤 긴 시간동안 이 책을 읽었기에, […]

[서평] 2017 세계경제대전망 ★★★☆☆

[ 읽게 된 동기 ]   돈을 모르면서 돈을 벌겠다고 덤볐던 지난해. 처참한 패배 이후 경제를 공부하겠다며 샀던 책. 그걸 이제서야… ㅜ   [ 한줄평 ]   자본주의 시대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서평 ]   세상의 먼지가 된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큰 시험을 망치고 나왔을 때? 실연을 당했을 때? 막 입대했을때? 큰 병일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돌아보면 몇몇 이미지들이 스쳐가지만, 내 경우 작년의 이미지가 마지막으로 보인다.   4년여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처음으로 월급이 들어오지 않았을 때. 지출은 늘어나는데, 수입이 없어 잔고가 바닥을 보일 때. 이런적이 없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았을 때. 난 고작 […]

[서평] 데이터의 보이지 않는 손 ★★★☆☆

[ 읽게 된 동기 ]   데이터과학자로 일하는 한 페이스북 친구가 추천한 책. 데이터에 관심이 있어 냉큼 구입.   [ 한줄평 ]   과학적 사고를 논리적으로 푸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책.   [ 서평 ]   3월에 구입하여 읽기 시작해 9월에 다 읽었으니… 무려 6개월이 걸린 책. 진도를 빼다가도 도무지 연결이 되지 않았다. 번역상 불편한 문장들도 많거니와 생소한 분야의 지식이기에 읽는게 어려웠다. 특히 통계니 뭐니… 수학공식을 나열할 때는 막막~ 했다.   이번 STEW 독서소모임 발제를 맡으며, 이 책을 골랐는데… 컴퓨터학과를 전공하고 개발자로 6년째 일하는 나도 어려운데, 문과생 친구들은 오죽할까 싶었다. 하지만, 앞으로의 비즈니스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이들의 […]

[서평]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 읽게 된 동기 ]   5년 전 겨울에 받았던 책. 정말 오랫동안 읽으려고 했던 책.   [ 한줄평 ]   내 ‘현재’ 를 볼 수 있게 해준 책.   [ 서평 ]   어쩌다 보니 에세이를 또 꺼내 들었다. 라디오 작가가 엮은 소소한 이야기들.   나는 목적이 없는 만남과 대화를 견디지 못하는 편이다. 때문에 늘 보던 사람과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술을 위한 술자리, 그냥 시간 때우려 불러낸 사람. 이런 시간들은 정말 아깝다. 무언가를 하며 시간을 보내야지 그저 시간을 죽이는 것은 아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언제부터였을까? 나는 언제부터 늘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게 된걸까? […]

[서평] 언어의 온도 ★★★☆☆

[ 읽게 된 동기 ]   2016년 말 받았던 정말 오랜만의 책 선물. 방향을 잃은 지금 새로움을 위해 집어든 책.   [ 한줄평 ]   출근길 만원 지하철 안에서 읽은 소소한 이야기.   [ 서평 ]   에세이를 읽은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내가 읽은 책들은 주로 ‘경영’ 서적이나, ‘IT’ 서적. 누군가의 성공 스토리 등 명확한 주제가 있는 책들이었다. 즉, 나는 그 주제에 대한 작가의 주장이나 간결한 정리를 얻고자 책을 읽었다. 내 독서에는 명확한 목적이 있는 편이다.   작년 이맘때쯤이었을까? 현실의 벽과 불확실함에 짓눌려 ‘명확함’ 이라는 것을 만나지 못했다. 무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말이다. 대학교 3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늘 무언가를 향했다. […]

[서평] 불안 ★★★☆☆

[ 읽게 된 동기 ]   2017 STEW 독서소모임 네번째 지정도서.   [ 한줄평 ]   그동안 당신이 우울했던 이유. 그리고 내가 우울했던 이유.   [ 서평 ]   사회생활 6년차. 업계에 따라, 속한 조직에 따라, 그리고 개인 편차에 따라 6년간 얻을 수 있는 경험치는 천차만별일테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나름’ 의 성향이 생겼고, ‘나름’ 의 자존심이 생겼고, ‘나름’ 의 방법이 생겼고, ‘나름’ 의 예상 결과가 생겼다. 그래, 6년 전 아무것도 없이 사회에 뛰어들때와는 달리 이제는 꽤 많은 것을 갖게 되었다. 그렇다면 나는 ‘나름’ 갖게 된 무언가 만큼의 ‘행복’ 과 ‘성취’ 를 얻게 되었을까? ‘나름’ 갖게 된 무언가 만큼의 더 나은 […]

[서평] 오가닉 미디어 ★★★★☆

[ 읽게 된 동기 ]   2017 STEW 독서소모임 세번째 도서. 마케팅 분야. 하지만, 이미 2014년 출시때부터 읽으려 리디북스에서 받아둔 책…   [ 한줄평 ]   ‘오가닉’ 을 ‘미디어’ 라는 매개체로 설명한 철학서.   [ 서평 ]   지난 2개월간 참 힘든 시간을 보냈다.   육지가 보이지 않는 바다 한 가운데, 어느 소용돌이에 빠진 양 어디로 가야 할 지, 어디로 휩쓸리는지도 모른채 그저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보통 나는 이런 시기에 어떠한 깨달음을 기다리곤 한다. 깨달음의 매개체는 때로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사건이 되기도 하고, 책이 되기도 했다. 그걸 알기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길, 누군가가 내게 깨달음을 주길 기대했다.   안다. 스스로 생각하고 […]

[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17년 1, 2월 호 ★★★☆☆

[ 읽게 된 동기 ]   비즈니스 방향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STEW 경영소모임을 위해서!   [ 한줄평 ]   밸런스의 한 해를 보내는 내게 작은 확신을 주는 몇몇 아티클.   [ 서평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묘한 매력이 있다. 메인 아티클은 분명 있지만, 실려있는 아티클 하나 하나가 참 좋은 콘텐츠다. 지난 12월호에 이어 이번에도 난 역시 메인 아티클 외의 아티클에서 더 큰 영감을 받았다.   조금 딱딱해서일까? 결코 두껍지 않은 이 경영 잡지를 읽고 나면 괜시리 뿌듯해진다. 다른 책을 읽었을 때와는 분명 다르다. 두 권째 완독. 확실히 처음 보다는 여유를 즐기며 읽었고, 흡수력도 꽤나 상승한듯 하다. […]

[서평]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

[ 읽게 된 동기 ]   STEW 2017 독서소모임 두번째 지정도서. 페미니즘 분야.   [ 한줄평 ]   이미 굳어진 몸을 강하게 스트레칭 하는 기분이랄까? 아니, 굳어진 다리를 찢는 기분이랄까?   [ 서평 ]   연 초에 책을 참 많이도 샀다. HBR, 테크M 같은 잡지부터 경제, 기술 분야 전문서적까지. 읽을 책이 투성인데, 이번 독서소모임 책이 우선순위로 버티고 있기에 읽을 수가 없었다. 페미니즘 도서는 왜이리 마음먹기 어려운걸까? 심호흡을 몇번이나 하고나서야 읽기 시작했다. 아, 역시나 어렵다.   사회학자의 이야기, 본격 불편함의 시작.   저자 오찬호는 사회학자다. 사회학이라는게 사회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학문이기에 이들은 사회적 문제점을 잘 찾아내야만 한다. 때문에 불편하더라. 구조를 […]

[서평] 배민다움 ★★☆☆☆

[ 읽게 된 동기 ]   따뜻한 커뮤니티 STEW 의 2017년도 독서소모임 경영파트 첫번째 지정도서.   [ 한줄평 ]   좋은 소스를 가지고, 다소 아쉬운 방향으로 풀어낸 책. 보다 현실적인 내용이 좀 더 들어갔어야 하지 않나 싶다.   [ 서평 ]   일단, 서평의 시작부터 밝힌다. 나는 배달의민족을 좋아하지 않는다. 커뮤니티 STEW 의 독서소모임 지정도서가 아니었다면, 이 책은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평가가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딱히 읽고 싶지 않으면 읽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책이었다.   배달의민족이 싫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자가 너무 언론에서 포장 된다는 것, 대표자 스스로도 강연을 하며 자신의 과거를 포장한다는 것. (전단지를 직접 주우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