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눈먼 자들의 도시 ★★★☆☆

[ 읽게 된 동기 ] 따뜻한 커뮤니티 STEW, 2019년도 첫번째 지정도서   [ 한줄평 ] 다 잃는다면, 나는 뭐부터 얻으려 할까?     [ 서평 ] 소설책을 평소 안 읽는 편이다. STEW에서는 지난 12월에 처음 소설책을 지정도서로 읽었는데, 2월에 연달아 소설책이다. 덕분에 소설책을 읽는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들이 눈을 먼다. 우리는 생각보다 더 나약한 존재다. 그저 눈만 멀어도 아무짝에 쓸모 없는 존재가 되고 만다. 게다가 눈은 굉장히 약한 신체 기관이다. 이토록 중요한 신체 기관이 사라졌을 때, 그러니까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이지만 사실은 너무도 쉽게 잃어버릴 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아니,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그래서 원하는게 뭐야> 최근 […]

[서평] 햄릿 ★★☆☆☆

[ 읽게 된 동기 ] STEW 독서소모임 첫 소설 책.   [ 한줄평 ] 서평을 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서평 ] 아마 몇 년 동안 읽은 책 중 가장 가벼운 책이 아니었나 싶다. 이불 위에서 슥슥 한 권을 뚝딱 읽는다는 사람들이 ‘이런 두께와 이런 내용을 읽었구나’ 하는 새로운 깨달음도 얻었다… 왜냐면 내가 최근 읽은 책들이라 함은…. [서평] 벨 연구소 이야기 ★★★★★ [서평] 플랫폼 제국의 미래 ★★★★☆ [서평] 일의 미래 :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 그만 알아보자.   무튼 무게감이 있는 책을 읽다가 정말 3시간 정도 반쯤 누워서 슥슥 읽었다. 읽다보니 ‘햄릿’이라는 작품의 줄거리가 조금씩 떠올랐다. 어차피 […]

[서평] 데이터 과학 어떻게 기업을 바꾸었나? ★★★☆☆

[ 읽게 된 동기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5호를 데이터 사이언스 특집으로 준비하며,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   [ 한줄평 ] 빅 사이즈 기업들의 빅데이터 이야기.   [ 서평 ] 데이터 사이언스. 내게도 꽤 의미있는 단어다. 데이터 사이언스를 하지는 않지만, 4년간 다닌 회사를 퇴사할 때 작지 않은 계기가 된 단어이기 때문이다. 3년 전 어느날 “Data Scientist: The Sexiest Job of the 21st Century” 2012년 10월 HBR에 실린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는 이 아티클을 읽으며 당시 조직보다 더 배울 수 있는 곳으로 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당시 이 아티클은 내게 충격이었다. 이런 분야가 있다는 것을 2015년에야 처음 알았으며, 내가 하고 있던 일이 너무도 초라하게 […]

[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18년 9, 10월 호

[ 읽게 된 동기] 커뮤니티 STEW, 경영소모임 4/4분기 도서 [ 한줄평 ] 호기심으로 넘쳐난 9, 10월호 콘텐츠. [ 서평 ] 이번 HBR은 특히 인상 깊은 문구가 많았다. HBR은 늘 대주제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데, 이번 호는 대주제인 호기심은 물론, AI, 남성 고객, 가격 정책, 수면, 사무실 물리적 위치 등 다양한 주제가 있었다. 대주제인 호기심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보자. # 호기심의 종류 내 성향은? 이번 호의 제목인 ‘회사에 호기심 많은 인재가 필요한 이유’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호기심’이 주는 다양한 이점에 대해 소개한다. 호기심이 있으면 같은 힘든 상황도 훨씬 창의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적 반응과 도발에 대한 공격적 반응이 덜 나타난다는 […]

[서평] 벨 연구소 이야기 ★★★★★

[ 읽게 된 동기 ] 커뮤니티 STEW 2018 독서소모임 10월 도서. [ 한줄평 ] 푸른별 지구의 본격 판타지물 [ 서평 ] 벨 연구소. 왜 모르겠는가? 가장 유명했던 연구소! 그래, 나는 딱 그정도로 알고 있었다. 초반부 내용은 사실 지겨웠다. 고등학생 때 물리 시간이 떠오르는 듯 했다. 트랜지스터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는데, 내가 왜 이 공부를 하나… 싶었다. 책을 덮고 나자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지금 이 글도 컴퓨터로 쓰고 있는데, 6년간 개발자로 일 했으면서 과연 나는 현대 과학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얼굴이 화끈거렸다. 자세히 들여다본 이 세상은 다른 세계였다.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어쩜 이리 다를 수 있을까? 이곳은 그저 내게 ‘판타지’다. #트랜지스터, 위성 […]

[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18년 7, 8월 호

[ 읽게 된 동기 ] 커뮤니티 STEW 경영소모임 지정 도서 [ 한줄평 ] 지루할 만큼 광범위한 주제의 콘텐츠. 시스템 위의 시스템들 [ 서평 ] 올해 12번째 도서. 책은 잔뜩 사뒀는데, 속도가 너무 늦다… 적어도 월 2권은 봐야 하는데, 분발해야겠다. 이번호도 역시 재미난 이야기가 많았다. 툴툴대기와 관련된 이야기와 이니에스타 이야기는 초반부 내용인데,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읽을 때라 관련 내용을 별도의 에세이로 적기도 했다. 좀 더 시간을 갖고 읽었더라면… 에세이를 몇 개 더 뽑아볼 수 있었을텐데, 본업과 사이드 업무에 치여 여유롭게 읽지 못한게 아쉽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생각거리를 많이 던진다. 매일 한 챕터씩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을 정도다. 물론 쉽지가 않다… 잡지를 […]

[서평] 플랫폼 제국의 미래 ★★★★☆

[ 읽게 된 동기 ] 커뮤니티 STEW 독서소모임 8월 도서.   [ 한줄평 ] 세계적인 경영 석학이 일반인에게 들려주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비밀.   [ 서평 ] 먼저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 저자에게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 이런 깊이의 내용을 읽기 쉽게 풀어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나 역시 글을 쓰고, 편집하는 사람으로서 한 권의 책으로 현재 대세 비즈니스의 본질을 풀어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책의 마지막 감사의 말에 자신의 첫번째 책을 완성해서 고맙다고 하는데, 워허… 이정도 레벨의 책이 첫번째 책이라면… 하고 원문 책 제목을 봤더니… “the four” 였다. 아… 서점 원서 책장에서 몇 차례 봤던 책인데, 이 책의 […]

[서평] 빅 스몰 ★★☆☆☆

[ 읽게 된 동기 ] 기자가 쓴 책이라 관심이 갔는데, 가격도 싸서… 샀다.   [ 한줄평 ] 건조한(dry) 글이 모여 책이 됐다?   [ 서평 ] 어느새 기자가 된지 반년이 됐다.   내 주 업무는 소프트웨어 전문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이다. 때문에, 직접 기사를 쓰기 보다는 적절한 소프트웨어 원고를 쓸 수 있는 사람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 그래서 지난 반년간 많은 기사를 쓰진 않았다.   그럼에도 100개가 넘는 기사를 썼고, 두 권의 잡지를 출판했다. 현재 세 권째 잡지를 편집 중인데, 이 과정에서 정말 많은 텍스트를 읽게 된다. 개발할 때는 출, 퇴근 길에 책을 읽는게 힘들지 않았는데, 요즘은 글을 쳐다보는게 주 업무라서 쉬는 […]

[서평] HARVARD BUSINESS REVIEW | 2018년 5, 6월 호

[ 읽게 된 동기 ] STEW 경영소모임 2/4분기 지정도서   [ 한줄평 ] 비즈니스 분야 Top Class 다운 큐레이션 능력.   [ 서평 ] 굉장히 오랜 기간 읽었다. 올해 새로운 조직에서 새로운 포지션을 담당하며, 새로운 고민을 하고 있다. 이번 HBR을 읽으며 최근 고민거리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바로, 큐레이션이다.   개발자에서 기자가 되며, 전과는 너무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특히, 쏟아지는 정보들을 제대로 찾아 읽고, 해석해 내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일이 가장 재밌으면서 가장 벅찬 일이다. 어떠한 주제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찾으려면 아이러니하게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제대로된 정보를 찾아 해석해 쉽게 들려주는 일이 […]

[서평] 일의 미래 :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 읽게 된 동기 ] STEW 독서소모임 6월 도서   [ 한줄평 ] 얕고 넓은 그의 불만   [ 서평 ] 오랜만의 서평이다. 무려 한 달 반 만이다. 이래서는 아니되는데…   6월 STEW 독서모임 덕에 연휴를 활용해 강제로 읽었다. 정말 ‘강제로’ 읽었다.   이 도서를 발제자 친구가 골랐을 때 걱정이 있었다. SNS 를 통해 저자를 비판하는 글을 종종 봤기 때문이다. 되도록 깨끗한 상태에서 읽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굉장히 얕다. 넓은 범위를 다루려 얕아 졌을까? 아니면 그냥… 얕은 걸까? 소중한 연휴를 얕은 글과 함께하니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다.   교양을 막 쌓으려 한다면… 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