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씨크릿DVD ★★★★★

씨크릿. 비밀. 오래된 개그 중 이런게 있다. 한 학생이 친구에게 물었다. “‘Secret’ 이거 뜻이 뭐야?” 그러자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비밀이야.” 그러자 학생이 다시 물었다. “장난 치지 말고. ‘Secret’ 뜻이 뭐냐구.” 그러자 다시 친구가 말했다. “비밀이라니깐?” 학생은 이제 화를 내며 물었다. “아… 제대로 좀 말해 짜증나니까. ‘Secret’ 뜻이 뭐냐고!!” 그러자 친구가 더욱 더 화를 내며 말했다. “ㅡㅡ;; 아나.. 비밀이라고 세키야… 비밀. ‘Secret’의 뜻이 ‘비밀’ 이라고. ㅡㅡ” 학생은 그제서야 자신이 얼마나 쪽팔린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오래되고 허접한 개그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제대로 알려줘도 알아듣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 성공하는 법을 알려줘도 그래서 성공하는 법이 뭔데? 라고 묻는 우리의 쪽팔린 […]

[영화평] 블랙 ★★★★☆

블랙 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 (2005 / 인도) 출연 아미타브 밧찬,라니 무커르지 상세보기 또 바보같이 혼자 집에서 울었다. 그것도 대낮에… 강력추천을 받은 영화 블랙을 보면서 말이다. 사실 강력 추천을 받았을 뿐, 내용이 어떤지는 전혀 모른채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화 시작부터 헬렌켈러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는 문구를 보고 대략적인 스토리가 파악되었다. 분명 헬렌켈러와 설리번 선생의 이야기리라. 맞다. 극중 주인공인 미셸은 헬렌켈러를 연상시키는 인물이고 또한 사하히 선생 또한 설리번 선생을 연상시키는 인물이다.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랴. 뻔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영상. 배우들의 열연. 이쯤 되면 그런 것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짐승녀 미셸 눈은 뒤집히고, 밥은 손으로 먹고, 어른의 뺨을 때리고, 괴성을 […]

[영화평] 신과 나눈 이야기 ★★★☆☆

신과 나눈 이야기 감독 스티븐 도이치 (2006 / 미국) 출연 헨리 체르니 상세보기 요즘 씨크릿에 대해 관심이 아주 많다. 씨크릿 DVD를 봤으니 그것도 영화평을 써야하는데 자꾸 미루게 된다. ㅠㅠ. 사실 지금 상당히 한가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늦잠자고 컴퓨터나 하다가 밥먹고 영화나 한편 보고 자고… 물론 어제 하루였지만 말이다. ㅋ 어제 단 하루를 그렇게 보낸 것인데 왠지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놈의 fm이 문제다. 한번 켰다 하면 한달은 기본이다. 물론 실제 시간을 말하는 거다. 게임 속에선 한 시즌을 돌리려 애쓴다… 하지만 난 좋게 생각하려 한다. 수만가지 게임중에 이런 축구 게임이 끌리는 것도 이유가 있을 터이고 이 게임을 하는것을 부끄러워 하고 다른 […]

[영화평] 마법사의 제자 ★★★☆☆

마법사의 제자 감독 존 터틀타웁 (2010 / 미국)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제이 바루첼,알프레드 몰리나 상세보기 입대를 앞둔 동생과 가족 모두가 영화관에 갔다. 주말 저녁이여서 그럴까? 사람이 엄청 많았다. 동생이 보고 싶다는 인셉션이 매진이여서 시간이 가장 잘 맞아 떨어지고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오는 마법사의 제자를 선택했다! 사실 내가 보고싶은 영화이기도 했다. ㅋㅋ 영화의 시작.. 디워?! 심형래 감독의 디워를 많은 사람들이 봤을것이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전설… 그런 이야기가 마법사의 제자에도 나온다. 대마법사 멀린의 제자 세명이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니콜라스 케이지였다. (극중 발타자) 발타자는 모든면에서 뛰어난 마법사였다. 때문에 세명의 제자 중 유일한 여자 제자인 베로니카는 발타자를 사랑했고 발타자 또한 그랬다. 하지만 또 다른 제자인 맥심도 […]

[영화평] 라이어 라이어 ★★★★★

라이어 라이어 감독 톰 새디악 (1997 / 미국) 출연 짐 캐리,모라 티어니,저스틴 쿠퍼 상세보기 어머니와 단 둘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우린 코믹한 영화를 원했고 약간 감동이 있는 영화를 찾았지만 가족과 보는 영화를 고를때는 1시간은 기본이다. 왜이리 영화 고르는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결국 짐캐리만 믿고 골랐다. 구라쟁이 플래쳐. 짐캐리는 영화 속에서 플래처로 나오는데 세상에 이런 구라쟁이가 없다. 입만 열었다 하면 구라다. 게다가 어이없게도 직업은 변호사. 라이어 라이어는 플래처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플래처에겐 사랑하는 아들이 하나 있다. 아들을 사랑하긴 하지만 그 사랑하는 마음은 진실되게 표현하지 못한다. 여기에 일을 우선으로 하는 성격. 거기에 거짓말이 보태져 안타깝게도 부인과는 이혼을 한 상태다. 플래처는 맥스가 보고싶을때 이혼한 […]

[영화평] 노트북 ★★★★★

노트북 감독 닉 카사베츠 (2004 / 미국,포르투갈) 출연 라이언 고슬링,레이첼 맥아덤즈 상세보기 사랑. 사랑이 뭘까? 사랑이 뭐길래 내 인생을 이토록 뒤 흔들어 놓은 것일까? 사랑을 너무도 어려워 하는 내게 어머니께서 사랑 이야기가 나오는 영화를 한편 보라고 권유하셨다. 문득 떠오른 이 영화. 노트북이다. 뭐지… 이 화면은… 처음 영상을 접하고 나는 냉큼 스킵하여 영화를 넘겨봤다. 제대로 된 노트북 영화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포스터와는 다르게 상당히 칙칙한 화면이 나를 맞이 했기 때문이다. 아! 물론 다시 보니 처음 보여주는 화면이 상당히 로맨틱한 장면이였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어쨌든 이런 로맨스 영화를 처음 보는 나로써는 결코 반갑지 않은 화면이였다. 당연히 시간이 지나자 화면에 익숙해진 나를 발견했다. 노아 […]

[영화평] 댐드 유나이티드 ★★★★☆

댐드 유나이티드 감독 톰 후퍼 (2009 / 영국) 출연 마이클 쉰,티모시 스폴,콤 미니 상세보기   간만에 휴식을 얻었다. 워렌 버핏 자서전을 읽다가 문득 내 최대의 관심사를 생각하니 축구가 떠올랐다. 조금 색다른 축구 영화는 없을까 하고 찾다가 이 영화를 발견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축구영화. 축구 감독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색적인 영화! 댐드 유나이티드다. 영국 최고의 젊은 감독 브라이언 클러프. 리즈 유나이티드. 우리나라 프로축구의 역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내가 영국의 축구 역사 따위를 줄줄 외우고 있을리 없다. 허나 여기저기 얇은 지식으로 인해 리즈 유나이티드라는 축구 클럽에 대해서는 들어봤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리그 우승과 유럽대회 우승컵을 올리면서 전성기를 보냈고 영화의 배경 또한 이때다. 즉, 리즈 […]

[영화평] 맨발의 꿈 ★★★★★

맨발의 꿈 감독 김태균 (2010 / 한국) 출연 박희순,고창석 상세보기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조조할인으로 보려고 9시 10분 상영 시간을 골랐는데 10명 넘게 사람이 있었다. 내가 본 조조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였다. 가난한 나라 동티모르에서 펼쳐지는 축구이야기. 축구라면 환장하는 내게 이런 영화는 꼭 봐야 하는 필수 영화다. ‘비상‘ 이후로 눈물나는 최고의 축구 영화였다. 이 영화 덕분에 앞으로의 영화평에 평점을 달기로 했다. 보는내내 웃음과 눈물이 끊이지 않았던 영화. 맨발의 꿈. 별 다섯개의 이 영화를 소개한다. 잉여인간 김원광. 영화 속 주인공인 김원광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이다. 그정도 위치까지 올랐다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 잘차는 23인 안에 들었다면 학연, 지연을 중요시 하는 우리나라에선 분명 자신의 팀 하나 정도는 가지고 […]

[영화평] 억셉티드

억셉티드 감독 스티브 핑크 (2006 / 미국) 출연 저스틴 롱, 조나 힐, 아담 허쉬만, 컬럼버스 숏 상세보기 억셉티드. accepted. 일반적으로 인정된. 우리나라 영화관에서는 개봉되지 않은 영화다. 이런 영화가 개봉되지 않았다니… 아쉬울 따름이다. 이 영화는 내 생에 가장 많이 본 영화이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다. 처음 봤을 때의 감동 만큼은 아니지만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유일한 영화다. 아마 다섯번 정도 봤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무엇을 배우고 싶은가?’ 바틀비 게인즈. 고3 졸업생인 바틀비는 단 한곳의 대학에도 붙지 못하는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다. 게다가 평범한 외모 덕분에 주위의 여자들에게도 그다지 멋진 남자는 아니다. 반면 그의 단짝친구 셔만 슈레이더는 명문대인 하몬대학에 합격한다. 바틀비는 부모님의 큰 […]

[영화평] 드래곤 길들이기

드래곤 길들이기 감독 딘 드블로와, 크리스 샌더스 (2010 / 미국) 출연 제이 바루첼, 제라드 버틀러, 아메리카 페레라, 크레이그 퍼거슨 상세보기 간만에 CGV에 영화를 보러 갔다. 새로 개봉한 영화도 있고 해서 1달전 영화관에 갔을때 볼 영화가 없어서 나왔을때와는 달리 이걸 볼까, 저걸 볼까 고민하느라 20분 이상 고르기만 했다. 결국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를 선택했다. 슈렉의 제작진이 만든 영화! 현재 예매율1위~ 기대를 하며 극장으로 들어갔다. 그 흔한 아바타도 보지 못해서 3D영화는 처음이였다. 안경을 쓴 내게 3D안경까지 쓰니 상당히 불편했지만 나중엔 괜찮은 위치를 찾아서 그럭저럭 봤다. 3D! 와우! 부끄럽게도 이제서야 3D 영화를 경험하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주인공이 드래곤을 타고 혈투를 벌일 때 눈 앞으로 튀어나오는 […]